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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복음과 오늘의 묵상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09-05-30 조회수389 추천수5 반대(0) 신고

 

2009년 5월 30일 토요일[(백) 부활 제7주간 토요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복음>

 

<이 제자가 이 일들을 기록한 사람이며, 그의 증언은 참되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1,20-25
그때에 20 베드로가 돌아서서 보니 예수님께서 사랑하시는 제자가 따라오고 있었다. 그 제자는 만찬 때에 예수님 가슴에 기대어 앉아 있다가, “주님, 주님을 팔아넘길 자가 누구입니까?” 하고 물었던 사람이다.
21 그 제자를 본 베드로가 예수님께, “주님, 이 사람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하고 물었다.
22 예수님께서는 “내가 올 때까지 그가 살아 있기를 내가 바란다 할지라도, 그것이 너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너는 나를 따라라.” 하고 말씀하셨다.
23 그래서 형제들 사이에 이 제자가 죽지 않으리라는 말이 퍼져 나갔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가 죽지 않으리라고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내가 올 때까지 그가 살아 있기를 내가 바란다 할지라도, 그것이 너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하고 말씀하신 것이다.
24 이 제자가 이 일들을 증언하고 또 기록한 사람이다. 우리는 그의 증언이 참되다는 것을 알고 있다.
25 예수님께서 하신 일은 이 밖에도 많이 있다. 그래서 그것들을 낱낱이 기록하면, 온 세상이라도 그렇게 기록된 책들을 다 담아 내지 못하리라고 나는 생각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내가 올 때까지 그가 살아 있기를 내가 바란다 할지라도, 그것이 너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베드로에게는 순교를 예언하시고 요한에게는 이 말씀을 남기십니다. 엄청 에두르시는 말씀입니다. 늘 직선적이던 주님의 표현과는 다릅니다. 요한에게는 그만큼 할 일이 많다는 암시입니다.
요한 사도는 오래 살았습니다. 사도 가운데 그만이 순교하지 않고 수를 다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성모님을 모셨고 제자들과 함께 스승님의 가르침을 정리한 복음서를 집필했습니다. 초대 교회를 지켰고, 박해로 고통 받던 교우들을 위해 ‘묵시록’을 남겼습니다. 결국은 그리스도께서 승리하시고 박해자들은 사라지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요한은 형 야고보와 함께 주님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베드로와 안드레아 역시 같은 날 부르심을 받습니다. 네 사람은 유달리 사랑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들의 삶이 단순했기 때문입니다. 마르코 복음에서는 이들이 부르심을 받는 장면을 이렇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를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 그러자 그들은 곧바로 그물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다”(1,17-18).
부르심과 응답이 너무나 단순합니다. 누구라도 그분의 부르심을 느끼면 즉시 응해야 합니다. 그러면 주님의 사랑이 늘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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