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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걱정에 사로잡히지 말 것! -송봉모 신부-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9-06-07 조회수576 추천수5 반대(0) 신고
 

걱정에 사로잡히지 말 것!


“너희 가운데 누가 걱정한다고 해서

자기 수명을 조금이라도 늘릴 수 있느냐?”

                        (루카12,25)

예수님이 걱정하지 말라고 강하게

명령했던 것은 두 가지 이유에서다.


첫 번째는, 걱정은 파괴적인 습관이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명령이 아니라 권고에 그치게 되면

          새겨듣지 않기 때문이다.


상상에 의한 걱정거리:

① 사건이 발생하기도 전에 앞당겨서 고통을 맛

   보는 것이다.

② 직장을 잃기도 전에 이미 직장 잃은 고통을

   맛보는 것이다.

③ 사업이 부도나기 전에 부도난 절망을 체험하는

   것이다.

④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미리 상상하며 내 삶을

   주관하시고 발걸음을 인도해 주시는 하느님을

   불신하는 것이다.

⑤ ‘혹시’라는 생각으로 오지도 않은 시간과 장소를

   가득 채우는 것이다.


근거도 없는 걱정에 사로잡혀 있을 때

우리는 정서적, 영적, 육체적으로 황폐하게 된다.


걱정에 사로잡히지 않는 방법.

① 근심 걱정이 생길라치면 즉시 기도한다.

   그러나 기도만 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다.


첫째는 문제가 무엇인지, 문제의 근본 원인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둘째는 내가 구체적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은

       무엇이며 할 수 없는 것들은 무엇인지

       구분한다.

셋째는 할 수 있는 것들은 하느님의 능력에

       의지해서 최선을 다해 하나씩 실행에

       옮기고, 할 수 없는 것들은 하느님의

       선하심에 의지해 운명으로 받아들인다.

 

 ② 기도하고 나면

   긍정적으로 바라볼 여유가 생긴다.


③ 하느님께 대한 절대적인 신뢰로

   마음속의 근심거리를 내보내는 것이다.


       -세상 한복판에서 그분과 함께-

                송 봉 모 신부.


우리에게 위로를 주시는 성경말씀:


우리가 근심 걱정의 노예가 되지 않으려면

모든 것을 하느님께 맡기고,

지금 바로 이 순간을 충실히 살아가면 된다.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할수록

미래에 대한 덧없는 근심 걱정은

줄어들게 된다.


“힘과 용기를 내어 일을 해 나가라!

두려워하지도 말고 당황하지도 마라!


주 하느님이신

나의 하느님께서

너와 함께 계실 것이다.


그분께서는

너를 떠나지도

버리지도 않으실 것이다.”(1역대28,20)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오늘 “하루를 살아도

‘지금 이 순간 제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여’ 주님께 기쁨을 드려서

행복하게”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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