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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6월 11일 야곱의 우물- 복음 묵상/ 거룩한 동행
작성자권수현 쪽지 캡슐 작성일2009-06-11 조회수504 추천수4 반대(0) 신고
거룩한 동행

그때에 예수님께서 사도들에게 말씀하셨다. “가서 ‘하늘나라가 가까이 왔다.’ 하고 선포하여라. 앓는 이들을 고쳐주고 죽은 이들을 일으켜 주어라. 나병 환자들을 깨끗하게 해주고 마귀들을 쫓아내어라.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전대에 금도 은도 구리 돈도 지니지 마라. 여행 보따리도 여벌 옷도 신발도 지팡이도 지니지 마라.
 
일꾼이 자기 먹을 것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 어떤 고을이나 마을에 들어가거든, 그곳에서 마땅한 사람을 찾아내어 떠날 때까지 거기에 머물러라. 집에 들어가면 그 집에 평화를 빈다고 인사하여라. 그 집이 평화를 누리기에 마땅하면 너희의 평화가 그 집에 내리고, 마땅하지 않으면 그 평화가 너희에게 돌아올 것이다.”
 
 
 
 
거룩한 동행
우리는 매일 길을 나섭니다.
길 위에서 여러 가지 상황과 사람을 만납니다.
때로 앓는 이를 만나고,
때로 우리가 앓기도 하면서 길을 갑니다.
길을 가는 목적은 하느님 나라를 알리기 위한 것입니다.
길은 하느님께로 뻗어 있고
길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곳으로 향해 있습니다.
길 위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걷는 것입니다.
어디를 가든,
무엇을 하든,
누구를 만나든,
하느님과 함께 걷는 것입니다.
하느님과 함께 걸으며 하느님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내게 거저 주어진 신앙을 전하는 것입니다.
내가 지닌 것과 내가 아는 것과 내가 소중히 여기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조용히 걷지만 큰 울림을 지니며 선포합니다.
‘나는 지금 하느님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나의 하느님은 당신도 사랑하십니다.’
임순연 수녀(사랑의 씨튼 수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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