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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인간(이념)은 남고, 하느님(사람)은 사라지다 ]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09-06-17 조회수190 추천수1 반대(0) 신고
 
 
 
사람들은 이념의 언어 세계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이념이 목적이 아니라 사람이 목적이 되어야 하는데 이념의 언어에 의해 사람들이 오히려 그것의 수단화(도구화) 되면 이념은 남게 되지만 정작 그 아래에서 사람은 없어지게 될 것입니다.
 
 
 
' 이념  언어 '  <극복>
 
 
 
개념에 의하여 대상을 사유하는 것이라면 <계시의 사유>도 다른 일반 대상의 사유와 형편이 크게 달라질 수 없으리라는 추측이 강하게 작용한다. 그만큼 두 사유 사이의 거리는 가깝다.
 
그리고 '하느님의 진리의 순환'이란 명제를 주제화 할 수 있다는 것이 하느님의 진리'를 '인간의 진리'로 만들려는 유혹구분되어야 하는 필연성을 바르트는 말하고 있다.
 
이는 믿음의 시련과 연관되어 있다. 신앙이란 결코 값싼 믿음과 혼동되어서는 안된다. <참된 신앙은 이 세상에서 하느님의 진리를 위한 영적투쟁의 원천>인 것이다. 이 말은 하느님 인식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하느님께서 하느님으로 드러나시는 곳, 하느님께서 하느님으로 말씀하시는 곳, <인간의 사변 속으로 환원될 수 없는 영원하신 하느님의 세계>, 하느님의 진리가 우리의 사유를 주장하지만 우리는 그 진리에 대하여 사실적이며 존재적 진리임을 증거할수 있을 뿐 사유의 초월성에는 대단히 주의하여야 한다.
 
그것은 크게 두 가지 의미를 갖고 있다. 먼저, <인간의 한계와 하느님의 진리를 알게 하는 참되고 영원한 경계에 대한 올바른 언어의 발견>은 그리스도론 적으로 그리스도론의 문장들의 안이나 밖이 아닌 <결국 그리스도에 대하여 증언>하게 된다. 둘째, 타는 목마름으로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인의 자리를 지켜 나가면서 구체적이며 분명하게 이 세계에 대한 윤리적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다.

하느님과 인간 사이의 끊어진 길을 이어주는 것은 그리스도의 화해이며 하느님의 진리이다. 이 화해와 사랑은 막힌 것을 뚫는다. 신학적 언어는 <인식론적인 문제를 실천적인 진리에로 옮기는 진리의 문장>이어야 한다.

이렇게 신학 안에서 <인간의 언어로 자신을 전달(계시) 하시는 하느님>은 인간 가운데서 인간을 통해서 길을 내시는 분이다. 그러므로 하느님께 대한 올바른 섬김은 인간에 대한 봉사가 되어지는 것이다. (이 세계에 대한 마땅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다)

2008-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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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복음을 선포하여 사람들이 구원을 받게 이끄는 것이 교회의 임무다. 이러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교회는 사람들이 하느님의 계시 진리를 알고 믿으며 생활할 수 있게 도와야 한다. ... 믿을 교리는 인간의 이성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인간에게 계시해 준 것이기에 결코 변할 수 없다. 행할 교리는 믿음을 삶 속에서 실천하는 것이기에 ... 사회 구성원으로서 복음에 맞는 사회, 하느님의 뜻이 살아 있는 사회, 정의와 사랑이 조화를 이루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실천해야 할 것이 있는데 이를 사회교리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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