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신앙은 시련에 처할 수 있다.
작성자김경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9-06-17 조회수736 추천수3 반대(0) 신고
 
 
 
아름다운 꿈
 
 
신앙은 종종 어두움 속을 지나기도 한다
 
지금 우리는 “보이는 것으로 살아가지 않고,
 
믿음으로 살아가며” (2 고린토 5,7),
“우리가 지금은 거울에 비추어 보듯이 희미하게” (1고린토 13,12)
하느님을 알 뿐이다.
우리가 믿는 그분께서 신앙을 비춰 주신다 해도
우리의 신앙은 종종 어두움 속을 지나기도 한다.
 

 
신앙은 시련에 처할 수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흔히, 
신앙이 우리에게 보장해 주는 것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기도 한다.
악과 고통, 불의와 죽음의 경험은 
“기쁜 소식”에 반대되는 것처럼 보이며
때로 신앙을 흔들기도 하고 유혹이 될 수도 있다.
그럴 때 우리는 신앙의 증인들,
곧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로마 4.18) 믿은 아브라함,
“신앙의 순례길 에서” 당신아드님의 수난과
그 무덤의 어두움을 함께함으로써
“신앙의 어두운 밤” 에까지 도달하였던
동정 마리아와 그 외의 많은 신앙의 증인 들을 바라보아야 한다. 
 

 
이렇게 많은 증인들이 구름처럼 우리를 둘러싸고 있으니
우리도 온갖 무거운 짐과 우리를 얽매이는 죄를 벗어 버리고
우리가 달려야 할 길을 꾸준히 달려,
우리 믿음의 근원이시며 완성자이신
예수만을 바라보는”(히브12.1-2) 것이어야 한다.
 



 
전능하신 아버지 하느님께 대한 신앙은
악이나 고통의 체험을 통해서 시련에 놓일 수도 있다.
때때로 하느님께서 계시지 않은 것처럼,
하느님께서 악을 막을 수 없으신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런데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당신 아들의 낮춤과 부활 안에서
당신의 전능을 신비하게 드러내시고,
그 낮춤과 부활을 통해 악을 이기셨다.
그러므로 십자가에 못박히신 그리스도께서는
하느님의 힘이며 지혜이시다. “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이
사람의 눈에는 어리석어 보이지만
사람들이 하는 일보다 지혜롭고,
하느님의 힘이 사람의 눈에는 약하게 보이지만
사람의 힘보다 강하며” (1고린토 1. 25)
성부께서는 그리스도의 부활과 영광을 통해
“우리 믿는 사람들 속에서
강한 힘으로 활동 하시는
당신의 능력이 얼마나 위대한지를 ”(에페 1.19)알게 하셨다.
 


 
주 내 하느님의 자비는 영원 하시니
주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 하루를
내 사랑하는 이웃과 더불어
주님의 평화 안에서 살고 져 한다.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