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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꿈으로 이어지는 이야기. -송 봉모 신부-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9-06-21 조회수685 추천수4 반대(0) 신고
 

꿈으로 이어진 이야기.


파라오의 두 시종장이 꾼 꿈은

그들의 직책과 연관되어 있었다.


먼저 연회를 책임진 시종장이의 꿈을

요셉이 살펴본 바로는 길조로 풀이 한다.


“사흘이 되면 감옥에서 풀려날 것이라고

말 하였다. 그리고 그 시종장은 너무나

좋아서 춤까지 추었다.”


그러나 음식을 책임졌던 시종장이의 꿈은

흉몽으로, 사흘 후에 교수형에 당할 것이라고

얘기해 주었다.


하느님의 참된 봉사자는

때로 하기 어려운 말도 해야 합니다.


비록 사람들이 상처를 받는다 해도

꼭 필요하면 본대로, 믿는 대로, 말해야 한다.


예수님이 그러하셨다.

그분은 사람들의 감정을 상하게 할까

염려하기보다는 그들의 영혼이 파멸되는 것을

더 염려하였기에 거친 언어도 마다하지 않으셨다.


수제자인 베드로를 향해서는:

“사탄아! 물러가라! 너는 나에게 장애물이다.”

                                 (마태16,23)

             -신앙의 인간 요셉-

                송 봉모 신부.

오늘의 묵상과 기도:


“진실을 얘기하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모든 진실을 이야기할 필요는 없다.”


모든 거짓말이 다 나쁜 것은 아니다.

무엇 때문에 거짓말을 하는지가 중요하다.


“이집트 산파들이 ‘아기들을 죽이지 않고’

거짓말을 한 것은 자기들의 이익 때문이

아니었다.”(탈출1,19)

이는 고귀한 생명을 살리기 위한 것이었다.


“사람아, 무엇이 착한 일이고,

주님께서 너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그분께서 너에게 이미 말씀하셨다.


공정을 실천하고 신의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느님과 함께 걷은 것이 아니냐?”(미카6,8)


요셉도 거짓말을 합니다.

‘노예로 팔려온 것이 아니라

유괴되었다고 말합니다.’


파라오는 요셉이

형제들을 만났다는 말을 전해 듣고

기뻐하였지만,


형들이 요셉을 노예로 팔았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파라오는 형들을 그냥 두지 않았을 것을

두려워했던 것입니다.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오늘을 주셨음에 찬미와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하루를 살아도,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서’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도록 이끌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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