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아기 이름은 요한이다.
작성자주병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9-06-24 조회수441 추천수1 반대(0) 신고
 

연중 제12주간 수요일
2009년 6월 24일 (백)

☆ 성 요한 세례자 탄생 대축일

세례자 요한의 아버지는 즈카르야 사제이며, 어머니는 성모님의 친척인
엘리사벳이다. 요한은 사막에서 은수자로 지내다 예수님을 만났고,
물로 세례를 베풀었다.
그는 초대 교회에서 많은 공경을 받던 인물이다. 중세 때에는 많은 신심
단체와 지역 교회들이 그의 전구를 바라며 그를 수호성인으로 모셨다.
요한의 세례에는 원죄의 사함은 없다. 회개를 위한 수단이었고 회개가
목적이었다. 예수님께서는 요한의 이 세례를 성사로 완성시키셨다.

♤ 말씀의 초대
이사야서에 나오는 '주님의 종' 에 대한 두 번째 예언이다. 주님께서는
그를 모태에서부터 부르시고, 어머니 배 속에 있을 때 이름 지어 주셨다.
그를 통해 당신의 권능을 드러내기 위해서다. 주님의 구원을 위해 그는
민족들의 빛으로 살게 될 것이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다윗의 후손으로 오셨지만 예언된 메시아시다. 그러기에
세례자 요한은 자신이 그리스도가 아님을 공적으로 드러낸다. 자신은
메시아의 신발 끈을 풀어 드리기에도 합당치 않다면 겸손해한다(제2독서).
요한의 할례식 때에 사람들은 아버지의 이름을 따라 즈카르야로 부르자고
한다. 그러나 엘리사벳과 즈카르야는 '요한' 이라는 이름을 내세운다.
천사가 가르쳐 준 이름이었다. 요한은 하늘이 보낸 기적의 아들임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복음).

복음 환호송     루카 1,76
◎ 알렐루야.
○ 아기야, 너는 지극히 높으신 분의 예언자라 불리고, 주님을 앞서가
    그분의 길을 준비하리라.
◎ 알렐루야.

복음 <아기 이름은 요한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57-66.80
57 엘리사벳은 해산달이 차서 아들을 낳았다. 58 이웃과 친척들은 주님께서
엘리사벳에게 큰 자비를 베푸셨다는 것을 듣고, 그와 함께 기뻐하였다.
59 여드레째 되는 날, 그들은 아기의 할례식에 갔다가 아버지의 이름을 따서
아기를 즈카르야라고 부르려 하였다.
60 그러나 아기 어머니는 "안 됩니다. 요한이라고 불러야 합니다." 하고
말하였다.
61 그들은 "당신의 친척 가운데에는 그런 이름을 가진 이가 없습니다." 하며,
62 그 아버지에게 아기의 이름을 무엇이라 하겠느냐고 손짓으로 물었다.
63 즈카르야는 글 쓰는 판을 달라고 하여 '그의 이름은 요한' 이라고 썼다.
그러자 모두 놀라워하였다. 64 그때에 즈카르야는 즉시 입이 열리고 혀가
풀려 말을 하기 시작하면서 하느님을 찬미하였다.
65 그리하여 이웃이 모두 두려움에 휩싸였다. 그리고 이 모든 일이 유다의
온 산악 지방에서 화제가 되었다.
66 소문을 들은 이들은 모두 그것을 마음에 새기며, "이 아기가 데체 무엇이
될 것인가?" 하고 말하였다. 정녕 주님의 손길이 그를 보살피고 계셨던
것이다.
80 아기는 자라면서 정신도 굳세어졌다. 그리고 그는 이스라엘 백성 앞에
나타날 때까지 광야에서 살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매일미사 )

† 찬미 예수님 !

주님 사랑의 말씀
은총의 영원한
생명수
생명 불꽃이 온 세상에......

온 우주에 가득한 하느님 사랑 ! 1478

별선인장 꽃 !

가장
가까이

내려온
태양 아래

모래
알알처럼

펼쳐진
투명한 생애

어쩌다
머금은

빗물은
절제의 보석

아아
그러하니

하늘 임
기다리는

영혼의
외침은

얼마나
찬란하겠는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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