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교묘한 세속주의'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09-06-24 조회수448 추천수2 반대(0) 신고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교묘한 세속주의'가 교회에 침투하고 있다"고 경고하고,

 

"특별히 이러한 세속주의적 사고방식은

 형식적이고 공허한 성찬례에서도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다"고 우려했다.

 

교황은 "오늘날에는 교회 안에서조차 교묘한 세속주의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는데,

이러한 세속주의적 경향은 성체성사를 단지 하나의 형식적이고 공허한 의식으로 전락하게 만든다"며

 

"이처럼 형식적인 전례는

 전례에 대한 깊은 공경과 존경심을 통해 표현되는 진실한 참여를 어렵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유혹은 매우 강력해서 기도를 피상적이고 성급하게 치르는 형식적인 절차로 만들어버리고

 지상의 활동과 걱정들에 마음을 빼앗겨 버리게 한다"고 덧붙였다.

 

"성찬례는 오늘날 거룩한 미사 안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새로운 세상의 영원한 생명의 빵"이라면서

"따라서 미래의 세상을 만들어가는 첫 걸음은 바로 우리들 안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성체성사 안에서 천국은 지상으로 내려오고 하느님의 미래는 오늘날의 세상으로 다가온다"며

"그것은 마치 시간이 하느님의 영원 안에 머물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 뉴스 홈, 교황청 >

 

................................................................................................................




새로운 세상의 첫 걸음은

우리들 안에서 먼저 시작되어야 한다

 

하느님의 미래(새로운 세상)는

우리들 밖에 있는게 아니라, 우리들 안에 있다 

 자기 밖에서 인간을 찾는 사람은

인간을 찾는게 아니라 자신을 찾는 것이다 

자기 밖에서

인간을 찾는 사람은 누구나 인간을 잃게 한다

 자기 자신을 잃는 것이 아니고

인간을 저버린다는 의미이다

 자신을 사랑할 수는 있지만

인간을 진실로 사랑하지는 못한다

 인간은 자기 밖에 있는게 아니며

자기 안에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세상은

자기 안에 있는 인간을 볼 수 있을 때

비로소 시작되는 것이다

 자기 밖에 있는 인간은

자기 자신이며

 자기 안에 있는 인간은

인간을 사랑하시는 하느님 안에 있다  

세속주의는

자기 안에 있는 인간을 보려고 하지 않고

자기 밖에 있는 인간을 주시하기 때문이다

자기가 세상을 바꾸고자 한다는 뜻이다

'하느님이 없는'

'교묘한 세속주의' 이다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