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 미사 참례/구자윤신부님 | |||
---|---|---|---|---|
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09-07-08 | 조회수650 | 추천수5 | 반대(0) 신고 |
† 미사 참례
미사는 그리스도 공동체의 모임이요, 하느님을 찬미하고 영광을 드립니다.
우리가 미사에 참례한다는 것은 자기 자신과 이웃과 하느님께 고백하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맺으신 ‘새로운 계약’을 더욱 심화하고 공고히 합니다. 하느님 백성 전체, 미사를 거행합니다. 자기의 특수한 역할에 따라 미사를 봉헌해야 합니다. 제관들의 왕국’을 이루어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한 몸을 이루는 것입니다. 더욱 아름답게 나타납니다. 기꺼이 봉사하기를 거절하지 말아야 합니다(미사지침 62 참고). 집전사제와 신자들 사이의 대화와 응답이 중요합니다. 능동적 참여를 한층 더 완전하게 합니다. 똑똑히 표현되기 위해서는 드러내는 표지인 것입니다. 혹은 해설자의 지시에 따라야 합니다. 서 있는 것입니다. 보편 지향 기도 때에도 서 있는 것입니다. 침묵지킬 때를 제외하고는 일어서서 미사참례를 합니다. 어떤 특별한 다른 이유가 있을 경우가 아니면 긴장, 존경, 실천, 기도의 자세입니다. 사제와 함께 주님의 제단에 나아감을 나타냅니다. 하느님 아버지께 바라는 자세를 취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구원을 주는 것이므로 즉시 실천에 옮기겠다는 의사를 표시하기 위해 서 있는 것입니다. 제대상에 오시는 주님을 환영하기 위해서 서 있는 것입니다. 긴장과 환영과 기쁨을 서는 것으로써 표현합니다. 힘차게 세상에 나아감을 표현하기 위하여 서 있는 것입니다. 조용히 듣고 묵상하는 자세입니다. 주의 깊게 듣고 들은 것을 깊이 생각하고 생각한 것을 삶에 옮길 결심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자세입니다.
삶의 방향을 새롭게 하는 때이기에 앉아 있는 것입니다.
강론 때도 차분하게 과거를 반성하고 주님의 말씀을 따라 새 생활을 설계하고 다짐하는 때이기에 앉는 것입니다. 봉헌 때에는 우리 자신을 예물과 함께 주님께 봉헌한 후 어린양이 희생을 기다리듯 조용히 앉아 있는 것입니다. 영성체 후에는 우리에게 빵과 포도주의 형상으로 내려오신 예수님과 사랑을 나누고 그 은총을 나누는 시간이기에 조용히 앉아 있습니다. 주님께 최대의 경의를 드리는 자세입니다. 존경과 사랑을 드리고 경건하게 서 있음으로 대신합니다. 미사성제의 한 부분입니다. 침묵의 성격은 침묵을 지키는 경우에 따라서 다릅니다. ‘기도합시다’ 다음의 침묵은 신자들의 기도를 모으는 침묵이며, 독서와 강론 끝의 침묵은 들은 것을 잠깐 묵상하는 침묵이고, 영성체 다음의 침묵은 마음속으로 주님께 감사하고 주님을 찬미하는 기도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