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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복음과 오늘의 묵상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09-07-23 조회수505 추천수3 반대(0) 신고

2009년 7월 23일 목요일[(녹) 연중 제16주간 목요일] 

성녀 비르지타 수도자 기념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복음>


<너희에게는 하늘 나라의 신비를 아는 것이 허락되었지만, 저 사람들에게는 허락되지 않았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10-17
그때에 10 제자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왜 저 사람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십니까?” 하고 물었다. 11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너희에게는 하늘 나라의 신비를 아는 것이 허락되었지만, 저 사람들에게는 허락되지 않았다. 12 사실 가진 자는 더 받아 넉넉해지고, 가진 것이 없는 자는 가진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
13 내가 저 사람들에게 비유로 말하는 이유는, 저들이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듣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기 때문이다.
14 이렇게 하여 이사야의 예언이 저 사람들에게 이루어지는 것이다. ‘너희는 듣고 또 들어도 깨닫지 못하고, 보고 또 보아도 알아보지 못하리라. 15 저 백성이 마음은 무디고, 귀로는 제대로 듣지 못하며, 눈은 감았기 때문이다. 이는 그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닫고서는 돌아와, 내가 그들을 고쳐 주는 일이 없게 하려는 것이다.’
16 그러나 너희의 눈은 볼 수 있으니 행복하고, 너희의 귀는 들을 수 있으니 행복하다. 17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많은 예언자와 의인이 너희가 보는 것을 보고자 갈망하였지만 보지 못하였고, 너희가 듣는 것을 듣고자 갈망하였지만 듣지 못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가진 자는 더 받아 넉넉해지고, 가진 것이 없는 자는 가진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 알아듣기 힘든 말씀입니다. 없는 사람이 그나마 ‘있는 것’을 빼앗긴다니 이상하게 들립니다. 물질을 두고 하시는 말씀은 아닌 듯합니다. 그렇다면 은총입니다. 합당하게 살지 않으면 주어진 은총마저 사라진다는 말씀입니다.
운동선수 가운데에는 천부적으로 타고난 이들이 많습니다. 강한 체력과 뛰어난 감각을 태어날 때부터 지닌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초등학교 때부터 두각을 드러냅니다. 청소년 대표를 거쳐 국가 대표가 되는 것이 정석입니다. 그러다가 마지막엔 직업 선수로 변신합니다.
하지만 젊은 시절의 화려했던 선수가 ‘일류 프로’로 남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을 ‘조절’하지 못하면 어느 순간 가라앉고 맙니다. ‘명성과 돈’이 늘 그들을 유혹하기 때문입니다. 절제를 잃어버리면 체력도 잃게 됩니다. 가진 것마저 빼앗기는 결과입니다.
일류는 어딘가 다릅니다. ‘2퍼센트’의 다른 무엇이 있습니다. 바로 절제와 자기 통제입니다. 이런 사람은 분명 더 받습니다. 하지만 ‘절제와 통제’를 망각하면 ‘이미 지니고 있던 무엇’도 사라지게 됩니다. 어찌 운동선수뿐일는지요? 모든 사람에게 통용되는 ‘법칙’입니다. 신앙인들에게는 매일매일 적용되는 법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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