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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선악과를 먹은 인간 [악을 수용하게 하는 뱀의 논리]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09-07-23 조회수435 추천수3 반대(0) 신고
 

 " 너는 내 얼굴에도 입맞추지 않았지만 이 여자는 내가 들어왔을 때부터 줄곧 내 발에 입맞추고 있다.
너는 내 머리에 기름을 발라주지 않았지만 이 여자는 내 발에 향유를 발라주었다. "
 
 "적게 용서받은 사람은 적게 사랑한다."
 
 
'악'을 수용하게 된다는 경계의 의미이다
 
 
 
 
 
 
 
태초에 사람은 선과 악을 알게 해 주는 열매를 먹었습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슬기롭게 해 줄것 같은 열매를 먹었습니다.
 
인간은 선과 악을 알게 되었습니다.
 
인간은 '선'이 들어오게 되었다는 것만 그렇게 알고 있지만
 
실제로 '악'이 함께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뱀은 인간과 합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합니까 ?
 
인간은 '선'이 아니라 '악'을 받아들이도록 해야 했습니다.
 
결국 인간은 뱀의 논리에 따라
 
'악'을 마침내 수용했습니다.
 
'선'을 행한다는 인간은 '악'을 행하게도 되었습니다.
 
인간은 하느님의 숨결에 따라
 
선과 악이 아니라,  하느님의 바라심대로 거룩하게 살 수 있었지만
 
뱀은 인간이 '악'을 받아들이게 함으로써
 
마치 '악'이 필요한 것처럼 만들었습니다.
 
선과 악의 판단으로
 
선을 위해서는 조롱(악)이 필요하고
 
사랑 따위나 하면서 살 것인가 하는 '악'을 행동하게 만든 것입니다.
 
겉으로는 '선'을 행동하지만
 
'악'을 필요로 여기게 되었습니다.
 
인간 자신 안에 '선악과'가 내재되어
 
'절대선'은 하느님이 아닌, 인간의 개념으로 변질되었습니다.
 
인간은 '악'을 알게 되어
 
얼마든지 '선'을 이룰 수 있다고 하여
 
인간이 '하느님 처럼 되었다'고 자신을 예수(그리스도)로 보게 되었습니다. (뉴 에이지)
 
하지만 그것은 '악'을 필요로 하는 '선' 입니다.
 
사랑 따위는 석화된 신앙의 논리 (이념)로 치부되어지고
 
조롱과 미움과 칼의 악한 수단을 통해서도
 
'선한 이념'을 쟁취하여야 하는 목적이 우선시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념의 목적을 위해
 
'사람을 수단화' 하고 '신앙을 도구화' 하는
 
'악'까지 서스럼 없이 행하여 지게 되었습니다.
 
이념이 주인이 되어
 
사람과 신앙을 노예처럼 부리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악'을 수용하여 박수치며
 
하늘 나라를 조롱해 대고
 
사랑 따위나 말하는 것을 비아냥 거립니다.
 
용산이나 쌍용차나
 
그 곳에는 필요로 하는 '악'이 설쳐대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은
 
'악' (인간 자체를 거스리는 이념이나, 진리를 부정하는 이단 따위)
 
수용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하느님 안에 있는 사람은
 
인간 안에 '하느님 신앙'이 살아있기 때문입니다.
 
 
 
 
 
<추신>
 
 
* 성령의 칠은 = '의견' 은혜 * = 사람을 살리는 선과 악의 판단인데 하느님께서 주관.
 
* 선악과 = 하느님 말씀을 거역하게 하는 
                   뱀이 주관하는 '악의 수용' 입니다.
                   뱀의 논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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