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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환난이 주는 의미는?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9-07-31 조회수472 추천수3 반대(0) 신고

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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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가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


환난이 주는 의미는?


환난이 없어지기 위해서 신앙을 가진다면 그것은 큰 착각이라는 것을 먼저 깨달아야 한다. 예수님을 믿고 하느님을 믿는데 왜 그런 일을 만나는지 이유 없이 당하는 일들은 진짜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큰 사고 속에 그리스도인들이 있다면 그것이 저주인가? 아니면 하느님의 은총인가? 여러 가지 해석이 나올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그 환난의 의미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하느님께서 내게 주신 은총으로 받아들인다면 그 환난은 꼭 필요한 사건인 것이다. 그런데 그 환난을 주신 하느님을 원망하거나 항변을 하게 된다면 그 사건은 본인의 인생에 큰 걸림돌이 될 것이다.

탈출기 15장 22절에서부터 본다면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에서 탈출한 뒤 사흘 동안 물을 찾다가 마라라는 샘물가에서 도착하였다. 그런데 그 물은 마시기에 곤란한 아주 쓴 물이었다. 그 물을 대한 백성들은 그들을 인도하는 모세를 원망하였다. 그들의 지도자 모세는 하느님께 기도하여 나무 가지를 꺾어서 마라의 물에다 던졌더니 그 백성들이 마시기가 아주 좋은 단물이 되었다.

그런데 마라의 물을 달게만 하신 것이 아니라 백성들을 위하여 법도와 율례를 정하시고 시험하시는 하느님은 그 마라의 물만이 아니라 다른 쓴 물을 만나게 하신 것이라는 것을 파악해야 한다. 그 뒤에 엘림이라는 곳에는 열두 샘물과 칠십 주 종려나무가 있는 곳을 준비해 두신 은총을 깨달아야 한다.

환난을 만났을 때 원망과 불평을 하지 않는다고 할 수 없지만 환난을 주시는 하느님의 의도를 안다면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자세를 항상 갖춰야 할 것이다.

어느 성직자에게 일어난 일이다. 출석을 잘하지 않는 신자가 급히 와달라는 전화를 받고 찾아가 보았지만 아무리 찾아도 그 집이 보이지 않아 헤매다가 그 신자가 길가에 서 있는 것을 보고 만나서 대화를 하였다.

자기의 사업처에서 전화가 왔는데 아들이 캠핑에 가서 수영을 하다가 익사 사고로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집으로 전화를 했는데 전화를 받지 않아 집으로 와보니 화재로 인해 전소가 되었는데 그 집 안에 아내가 숨지는 사건이 있었다. 하루에 한꺼번 자기의 가족들이 죽음을 맛보게 되어 너무나 큰 충격을 받은 그에게 무슨 말로 위로해야 될지 몰랐다.

한꺼번 가족을 잃은 장례식 날에 성직자는 무슨 말을 해야만 했다. 성직자는 그 전날 밤에 밤새도록 기도하면서 얻은 말씀이 여호수아 24장 14절에서 18절까지를 중심으로 이렇게 초두의 말씀을 꺼냈다.

"스미스씨, 당신은 지금 이 시간 이 장소에서 하느님을 원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당신은 이 시간 이 장소에서 하느님은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당신이 당한 사건을 통해 하느님을 향해 얼마든지 폭언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하느님을 향해 얼마든지 찬양할 수 있습니다. 선택하십시오."
라고 훌륭한 말을 하여 스미스 신자가 하느님께 무릎을 꿇고 하느님께 경배하는 모습으로 인하여 많은 조문객들이 은총을 받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환난을 만나는 사람들은 무너질 것만 같은 아픔과 고통을 갖게 된다. 그 어떤 것으로도 위로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환난이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위험으로도 그리스도의 사랑을 끊을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우리에게 어려운 일을 만나게 하는 것이다.

하느님과 우리 사이에 연결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줄은 어떤 도구로서 끊을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라
. 이 땅의 많은 신자들에게 시련과 역경을 주지만 하느님과의 관계를 끊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항상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로마서 8, 35-39 참조)

(이종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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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성인의 통공 안에 있는 가족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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