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노인과 해병
작성자김용대 쪽지 캡슐 작성일2009-08-10 조회수506 추천수7 반대(0) 신고
자기 목숨을 사랑하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이 세상에서 자기 목숨을 미워하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에 이르도록 목숨을 간직할 것이다.(요한 12:25)
 
한 노인이 브루클린(Brooklyn) 거리에서 쓰러져 킹스 칸추리(Kings Country)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간호사가 노인의 지갑에 들어 있던 낡은 주소록에서 노인의 아들로 보이는 한 해병의 이름을 발견했다. 간호사가 부대에 연락하여 해병이 도착하자 노인은 힘 없이 손을 내밀었다. 해병은 노인이 숨을 거두기까지 네 시간 동안 노인의 손을 꼭 잡고 있었다. 마침내 노인이 숨을 거두자 해병이 간호사에게 물었다. “노인은 누구였습니까?”
간호사가 놀라서 물었다. “당신의 아버지가 아니었습니까?”
해병이 대답했다. “아니오. 저가 보기에 아들을 무척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것 같아 계속 손을 잡고 있었습니다.”
 
미국의 시인 에드윈 마크햄(Edwin Markham, 1852-1940)이 말했다.
"혼자 길을 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살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준 것은 모두 고스란히 자신에게 되돌아온다."
 
<하느님은 모두 알고 계신다>
 
             
노력한 보람도 없이 지치고 실망하고 있을 때
하느님께서는 네가 얼마나 애썼는지 다 알고 계셨다.
 
네가 오래 동안 목놓아 울고 고뇌에 차 있을 때
하느님께서는 너의 눈물 방울을 세고 계셨다.
 
아무것도 이룬 것 없이 세월만 보냈다는 생각이 들 때
하느님께서는 너를 기다리고 계셨다.
 
외로워하고 친구는 너무 바빠 너의 전화를 받을 시간도 없을 때
하느님께서는 바로 네 곁에 계셨다.
 
네가 최선을 다했는데도 아무 성과가 없다고 생각할 때
하느님께서는 해결책을 갖고 계셨다.
 
네가 인생을 무의미하게 느끼고 혼란이나 좌절을 느끼고 있을 때
하느님께서는 해답을 갖고 계셨다.
 
갑자기 너의 표정이 밝아지고 희망에 벅차 오를 때
하느님께서는 너를 향해 휘파람을 불고 계셨다.
 
매사가 잘 풀려 주님께 감사하고 있을 때
하느님께서는 너를 축복해주시고 계셨다.
 
네가 꿈을 따라 목적을 달성하려고 애쓰고 있을 때
하느님께서는 너의 눈을 뜨게 해주시고 너의 이름을 부르고 계셨다.
 
네가 어디 있든 어떤 난관에 봉착하든
하느님께서 모두 알고 계신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한 순간이라도 너의 인생을 산다면
평생토록 너의 인생을 살게 될 것이다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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