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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고통 중에서도 성장하게 하신다. -스즈키 히데코 수녀-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9-08-11 조회수512 추천수2 반대(0) 신고
고통 중에서도 성장하게 하신다.

고뇌나 시련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 것도 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그 체험은 슬프고
괴로울 뿐이라고 생각되는 것도 있습니다.

그런 고뇌를 포함하여 인생에서 겪은
모든 체험의 의미가 완전히 이해되는 때가
바로 세상을 떠날 때라고 말합니다.

임사체험자들은 자기 인생의 각 장면을
주마등처럼 회고 하는데,
바로 이때 모든 괴로움과 기쁨의 의미가
분명하게 드러난다는 것입니다.

인생에는 쓸데없는 것이 없고,
달리 돌아가는 길, 즉 다른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그리고 모든 것이 좋은 결과로 이끌림을
받아가는 과정임을 깨닫는 것입니다.

죽어가는 사람은 그 점을 압니다.
모든 일은 필연적이고, 모든 것에는 훌륭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태어날 때
인생을 완료하기까지 설계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베티 이디가 쓴 책, “그 빛에 감싸여”에서
이렇게 밝히고 있다.

“사람은 누구나 일생의 계획을 가지고
이 세상에 태어난다.”는 것을 저 세상에서 알았습니다.

그 계획 속에는 괴로운 것도 있는데,
이것은 자기와 주위 사람을 성장시키기 위해
필요한 것이라고 합니다.

당신의 설계도는 고통스러운 것인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그것이 이 세상에서
누릴 수 있는 가장 좋은 계획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 계획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세운다고 해도
(물론 그렇게 할 수도 없지만), 사전에 선택한 고통을
통과하지 않으면 당신의 인생은 완료되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삶을 받는 것은
풍요로운 사랑으로 성장하기 위함입니다.

‘고통은 인간의 성장을 돕는 커다란 힘’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렇다고해서 고통을 친미하는 것도,
일부러 고통을 만들어 내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는 자기에게 도움이 되는 유익한 고통을
스스로 선택하여 현실 속으로 가까이 끌어당기는 것입니다.

죽어가는 사람이 우리에게 가르쳐주려고 하는 삶의 진실은
“어떤 고통에도 반드시 긍정적인 가치가 있다.”

이는 죽음에 의해 모든 사람이 그것을 깨닫게 됩니다.

괴롭더라도 일단,
그대로 받아들이고 극복하여 행복을 쌓아올리는 것이다.

그리고 아무리 큰 고통 속에서도 마음을 고요히 하고 평안하게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깊은 곳만은
고통에 침범당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것이 인간의 진정한 성장입니다.

              -떠나가는 사람이 가르쳐주는 삶의 진실-
                        스즈티 히데코 수녀 지음.

오늘의 묵상:

고통, 고통은 나쁜 것만이 아니다.

고통이 있기에 우리는 가던 길을 돌아갈
줄도 알게 되었으며, 고통의 쓴 맛을 알고
난 후에야 삶의 진실을 깨닫게 되기도 한다.

"너희가 곤경에 빠지고,
이 모든 일이 너희에게 닥치면, 마침내 너희는
주 너희 하느님께 돌아가 그분의 말씀을 잘 듣게
될 것이다."(신명4,30)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우리는 언제나 자신의 '행동이나, 했던 말'에
반성하는 기회를 갖도록 노력하고, 혹시라도
잘못을 느끼거나 깨닫는 다면 사과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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