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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진리에 따른 사랑실천[베네딕토16세교황-첫 사회회칙]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09-08-12 조회수382 추천수1 반대(0) 신고
 
장이수 (tpwkdygks624) (2009/08/12) : '신앙의 빛'을 멀리하는 '사상의 미신자'(세상 투쟁자)들로부터 자신의 영혼을 잘 돌보시길 기원드립니다. / 항상 '성 교회'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는 것은 우리가 '교회의 지체'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 몸의 지체'들은 하느님께로부터 오는 사랑과 자비 안에 머무르게 되는 것입니다. / 참된 평화와 생명은 '사상의 미신자'들이 말하는 '죽은 사랑'이라는 것에서 흘러나오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주님의 늑방(교회)에서 흘러나오는 '살아있는 사랑'에서 참된 평화와 생명이 흐르는 것입니다. / '사상의 미신자'들로부터 해방되시길 기원드리며 주님의 축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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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딕토 16세 교황님의 첫 사회회칙
 
'진리 안의 사랑'
 
 

 

회칙은 "경제발전이 인류를 곤궁의 수렁에서 건져냈지만, '진리'를 배제한 발전은 사적 이익과 힘의 논리에 봉사하게 되고 결국 불평등과 사회분열을 초래하게 된다."

회칙의 핵심은 제목대로 '진리(Logos)에 따른 사랑(Agape) 실천'이다. 교황은 "우리 사회는 물질의 유혹에서 벗어나 인간의 선을 증진하는 가치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공동선에 봉사하고, 사회적 약자들에 대해 책임감을 갖도록 이끌며, 부에 대한 욕망을 억제하는 것이 바로 하느님 사랑"이라고 말했다.

교황은 또 "진리와 사랑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진리와 사랑 없이 정의를 추구하면 자칫 그것들을 훼손하는 공허한 의제가 된다. 또 진리 없는 사랑은 감정적으로 흐르고, 사랑 없는 진리는 차갑고 계산적으로 흐를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진리 안의 사랑은 가톨릭 사회교리의 심장"이며 '사랑'은 예수 그리스도가 몸소 증거한 진리 안의 사랑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히면서 이 회칙을 관통하는 두 가지 기준은 '정의'와 '공동선'이라고 말씀하셨다. "진리 란의 사랑은 인간 발전을 이끄는 추진력이며 이것만이 경제성장, 사회정의, 공동선에 대한 요구에 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회칙은 사회문제에 대한 기술적인 해법이 아니라 현 시대의 인간 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원리에 촛점을 맞춘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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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가 무엇이냐' 반문하며 '너에게 진리인 것은 나에게는 진리가 아니다'는 상대주의에 입각하여 '하느님의 말씀'(곧, 진리)에 대하여 의심케 하고 '절대적 진리'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으로 '절대선'을 부정하면서 인간을 사랑한다는 것은 겉보기에 좋은 허울에 불과하다.
 
사랑은 하느님께로부터 오며 '하느님의 사랑'에서 정화되지 아니하는 '인간적 사랑'은 항상 그 목적이 인간의 존엄에 있지 않으며 '정치적 술수'에 야합하여 '자기 이익'의 목적에 바탕을 둔다. 동물적 감흥을 추구하는 탐욕(정치욕)에서 인간은 또 다른 불평등에 직면하게 되는 것이다.
 
인간 자체가 목적(인간 발전)이 되지 못하고 정치적 이념이 목적으로 대신 변질되어 '인간을 그 이념의 목적쟁취에 수단화' 시키기 위한 불의한 작태가 양산되어 지고 있는 것이다.
 
그리스도를 바탕에 두지 않는 세상 철학과 다른 종교적 사상등으로 짬뽕시켜 진리와 하느님에 대한 신앙을 잃게하고, 선과 악을 모호하게 만들며 악을 수용하면서도 악을 악으로 식별하지못하도록 사람 마음 안에 악을 자리잡게 하고 있는 것이다.
 
'자기 자신이 교회이다'며 교회를 불신케 유도함으로써 '신앙의 빛'을 가리우고 어둠 밖으로 끌어 당기어서 자기 사적 이익의 목적을 향한 '정치 투쟁력'을 높이기 위해 세속 사상을 도모하는 어둠들이 스며들어 있다고 하겠다.
 
'정의'는 세속적인 '사적 정치이념'과 결부되어 있는게 아니라, 하느님께서 계시하신 그리스도 진리 안의 사랑과 결합되어져 있는 것이다. '교묘한 힘의 세속적 논리'에 따라 주장하는 거짓된 사랑과 거짓된 정의를 분별하기 위해서는 그러한 '악한 사업'에 참여하는 것을 경계함이 올바른 '공동선'으로 지향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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