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439) 꿈 이야기
작성자김양귀 쪽지 캡슐 작성일2009-08-12 조회수699 추천수8 반대(0) 신고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온 세상아, 하느님께 환호하여라. 그 이름, 그 영광을 노래하여라. 영광과 찬양을 드려라. 하느님께 아뢰어라. “당신이 하신 일들 놀랍기도 하나이다!” ◎
○ 너희는 와서 보아라, 하느님의 업적을. 사람들에게 이루신 놀라운 그 위업을. 백성 들아, 우리 하느님을 찬미하여라. 찬양 노래 울려 퍼지게 하여라. ◎
○ 하느님을 경외하는 이들아, 모두 와서 들어라. 그분이 나에게 하신 일을 들려주리 라. 내 입으로 그분께 부르짖었으나, 내 혀 밑에는 찬미 노래 있었네. ◎
 

*우리 손자 레오의 복사 선서식 때 사진 입니다.

 

6월25일 목요일 새벽미사에 두번째로 복사를 섰습니다. 하느님의 은총이 모든 가족과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성당 본당 신부님과 수녀님 그리고 천사 닮은 복사 어린이들입니다...

 사제 다음으로 제일 축복 받는다는 우리 본당의 아름다운 복사 어린이들 입니다...그동안 기도해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 전하는 마음으로 우리 본당 신부님과 우리 본당 수녀님 그리고 착한 복사어린이들을 위하여 계속 기도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그동안 우리 손자 레오가 정식으로 복사가 되어 두번째 미사 복사까지 한 후에 맹장수술을 했지만 지금 현제는  병원에서 퇴원하여  더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여전히 복사를 잘 하고 있답니다..

+감사합니다...+하느님께 영광+

 

 

 

                                                                   천 리 향

 여러분 그동안 여름 더위에 수고가 많으십니다. 어제부터 빗님이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도 우리들이 맡아야 할 그리스도의 향기가 아름다운 천리향 꽃 향기처럼 멀리멀리 퍼져 나가기를 기원합니다.

땀아 흘를라면 흘러라..하면서  차분히 성경 쓰기 기도를 하면서 보냈던 이번 여름 더위도 이제 내일이면 말복이니.. 막바지입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시간적으로 제일 기도를 많이 했던 이번 여름이 내가 나에게는 조금은 자랑스럽습니다. 수박 겉핱기 식으로 언젠가 한번,  숨죽이며 읽어본 적이 있기는 하지만 이번 여름처럼 온갖 정성을 다해서 써보기는 처음입니다.

이 세상에 태어났다가 성경 말씀 한 번을 못 써보고 죽는다면 참으로 억울할 뻔 했습니다.용기를 내어 무조건 시작을 하니까 주님께서 함께 하여 주심을 오늘도 느낍니다. 때때로 한번씩 포기하라는 마귀들의 유혹도 느끼지만...이제는 이런 유혹쯤이야..하면서 더 용기를 냅니다.

+창세기 +탈출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여호수아기 +판관기...여기까지 달려왔지만 아직도 갈길이 멀지만 ...열심히 기도하는 즐거운 시간 되리라 믿습니다......쓰다가 다리도 아프고 저리고..지치면 이것저것 정리를 해 나가는데..

오늘도 이것저것 치우고 버리는데..이중에서도 그동안 저가 써 두었던 원고용지에 내가 쓴  체험 글들을 만나니 참으로 반갑고..차마 얼른 잘 버려지지가 않기에 오늘도 묵상방 친구들에게 한 편을 나누어 볼까 합니다.

그동안 써 온 어딘가에도 이런 다른 내용의 꿈 이야기들이  가끔 올려지기도 했겠지만 세월이 많이 흐른 다음에는 정작 본인도 그때그때 기록을 해두지 않았으면 아마도 먼 망각 속으로 흘러가버렸을 것입니다.  

이 글을 처음 쓴 날은 (꿈을 꾼 날은) 1986 년  7월 7일 이라고 기록이 되어 있으니...한참 전에 쓴 글이지만 저는 이 꿈이야기를 다시 읽어 보면서 오늘도 얼마나 행복한지 모릅니다. 

그래서 오늘은 비도 내리고 이 나의 행복을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려합니다. (그 당시에 써 두었던 그대로 올립니다)

제목 : < 꿈 이야기 > 

우리는 하느님의 사람입니다.

하느님을 떠나서는 존재 할 영혼은 하나도 없음을 확실히 믿습니다.며칠전 꿈을 꾸었다.자꾸만 꿈 속에서 보았던 장면이 잊여지지 않아서 그동안 중단한 글을 다시 쓰게 되었다. 분명히 꿈 속에 있었던 장면들이다.

흰 옷으로 장식을 한 아름다운 어린 천사가 나에게 말을 했다.

하느님을 완전히 의탁하면...하늘을 붕붕 날아다닐 수가 있다고 천사가 분명히 말을 해 주었다. 꿈 속에서도 과연 내가 정말로 날을 수 있을까?

잠간 생각을 해 보고 있는데 그 순간 키가 큰 좋은 착한 천사가 날아가기 시작했다.  그 순간 나도 < 진정으로 하느님을 믿습니다.>하면서 < 나의 모든 것을 주님께 맡깁니다 .>하였더니 나도 붕붕 날아서 그 착한 천사가 가는 뒤를 따라 날으는데 정말 신나는 일 신비스런 일이었다. 

나는 온 몸의 힘을 쭉 빼고 모든 것을 하느님께 맡긴 순간 붕-..붕-.~~..날아가기 시작했다.꿈 속에서도 기분이 좋고 많이 행복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거나 상징하는 꿈이라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고..알고 믿게 되었다. 내 영혼과 가족들의 영혼도... 죄 많은 영혼들 까지도 모두모두 주님만을 완전히 의지하고 의탁하여 살아간다면 죽음도 무섭지 않을 것이다.

그후 자주 묵상시간에 그날 꾸었던 꿈을 다시 생각 해 보고..내 믿음은 어떤 확신을 갖게 되었다.주님께서는 여러가지의 체험을 통하여 요즈음 더 가깝게 나를 만나주고 계신다는 사실을 이젠 확실히 알게 되었다. 내가 이분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만 해도 벌써 와 계신다. 

주님은 항상 미소를 지으시며 부드럽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비향카데레사야~~~ 하고 부르신다. 나는 너무도 반갑고 행복하고 기뻐서 무작정 그분의 목에 매달리고 볼을 부비며 뽀뽀를 한다. 나는 주님의 위로가 항상 필요함을 느끼기 때문이다. 

그동안 너무 힘이 들땐 항상 엎어달라고 칭얼대면 금방 나를 등에 엎어 주시는데...이 등이  너무도 포근하고 너무도 넓고 너무도 따뜻한 체온이 전해지면서 가장 평안하고 행복한 시간을 체험하게 된다. 내가 입을 열어 말을 하지않아도 내 영혼이 하느님을 만나고 있음을 체험하고 내 호주천사가 하느님과 속삭이고 있음을 느낀다.

하느님과의 친교의  시간이 끝나면 다시 나는 이웃들과 만난다.

미운사람.. 이쁜사람..보고싶은 사람..보기싫은 사람..가정과 교회와 세속에서 만난 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다시 별이 빛나는 밤을 맞이 하면서 다시 주님을 뵙는다.

+주님 용서하세요..저는 아직도 멀었나 봐요..오늘도 잘해보려고 했지만 이런저런 죄를 지었습니다. 하고 말씀을 드린다. 

이분은 나를 훤히 잘 아시는 분이시고 이 분 외에는 나를 더 이상 아는 사람은 없다. 

나는 이분을 자주 만나고 싶고 이분을 만나는 시간은 이렇게 글을 쓰는 시간이고 이렇게 글을 쓰는 시간은 진실하게 기도 바치는 시간이다 그러므로 나는 글을 쓰는 시간을 아주 좋아하고 사랑하게 되었다.

글을 쓰면 성령께서도 함께 하시는것 같고 예수그리스도께서 친히 나를 기쁘게 맞아주시며 내게 부족함을 늘 충분히 채워 주시고 가신다. 

그동안에 이처럼 좋은 꿈이야기들을 잊여 버리지않고 그날 그날 써 두었더라면 좋은 장면이 많았을 텐데 아쉽기도 하다. 아무튼 이렇게라도 쓰고 싶을 때 자유롭게 쓸 수 있다는 하느님 안에서의 이 자유가  무척 나를 행복하게 하는 바로 이 만남의 기도 시간이다. 

앞으로도 이렇게 내가 체험한 하느님 사랑의 신비를 글로 쓰면서 기도하는 시간을 더 많이 사랑하고 싶다.

+++찬미예수님 아멘+++ 

*제 글을 사랑하여 주시고 읽어주시는 믿음의 친구 여러분 감사합니다.

+주님이 주시는 은총과 축복안에서 오늘도 성령충만 하시기 바랍니다.~~~평화를 빕니다...+아멘+ 

   ***그리스도 우리의 평화***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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