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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교회는 '세상의 시녀'가 아니다 [교황청 신앙교리성]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09-08-12 조회수338 추천수1 반대(0) 신고
 
 
주님이신 예수님께서는 유일한 구세주로서 단지 제자들의 공동체만 설립하신 것이 아니라 구원의 신비인 교회를 제정하셨다. 그분 자신께서 교회 안에 계시며 또한 교회가 그분 안에 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구원 신비의 완성은 또한 그 주님이신 분과 불가분하게 결합되어 있는 교회에 달려 있다.
 
 
 
실제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몸인 교회를 통하여 그리고 교회 안에서 당신의 현존과 구원 활동을 계속하고 계신다. 그리하여 그리스도와 교회는 혼돈될 수도 분리될 수도 없으며 오직 단 하나의 '그리스도 전체'를 이루는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세우신 교회의 유일성은 가톨릭 신앙의 진리로 굳게 믿어야 한다. 한 분 그리스도께서 계시는 것처럼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의 몸도 하나이며 그리스도의 신부도 하나이다. "하나의 가톨릭 그리고 사도로부터 이어 오는 교회"인 것이다.
 
 
 
더욱이 주님께서 당신 교회를 버리지 않으실 것이며 그분의 성령께서 교회를 인도하실 것이라는 약속들은 교회의 유일성과 단일성이 조금도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는 사실을 뜻한다. 가톨릭 신자들은 그리스도께서 세우신 교회(가톨릭 교회)가 사도적 계승에 뿌리박은 역사적 연속성이 있다는 것을 고백한다.
 
 
 
그리스도인들 사이에 분열(결함)이 존재하지만 그리스도의 교회는 가톨릭 교회 안에서 온전하게 존재하기를 계속한다는 것이며 다른 한편으로는 "이 조직 밖에서도 성화와 진리의 요소가 발견된다는 점에서 곧, 가톨릭 교회와 아직 완전한 친교를 맺지는 않은 교회들과 교회 공동체들 안에서도 발견되는 것"에 대하여 "그 수단의 힘은 가톨릭 교회에 맡겨진 충만한 은총과 진리 자체에서 나오는 것"이다.
 
 
 
그리하여 "그리스도교 신자들은 - 현재 분열되어 있지만 어느정도 일치점을 유지하고 있는 - 교회들이나 교회 공동체들의 총합이 그리스도의 교회라고 상상할 수 없고 또 그리스도의 교회는 오늘 현재 아무데에도 없고 다만 모든 교회(들)와 교회 공동체(들)가 추구하여야 할 목표라고 주장할 수도 없다."  
 
 
 
[ 그리스도인들 사이의 일치의 부족은 교회에 확실히 하나의 상처이다. 그러나 교회가 교회의 일치성을 상실했다는 의미가 아니라 역사 안에서 교회의 보편성을 완전히 실현하는 데에 장애가 된다는 의미에서 그러하다. ]
 
 
 
"우리가 계시를 통하여 알고 있는 하느님의 나라는 그리스도와 교회에서 분리할 수 없는 것이다. 만일 이 나라를 예수님에게서 분리하면 이미 그분께서 계시하신 하느님의 나라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렇게 되면 하느님의 나라의 의미는 왜곡되어 (오류와 착각) 교회는 단순히 인간적이고 이데올로기적인 제도로 변질될 위험이 있고 [교회 + 세상 사상 = 교회사상, 예수님 없는 교회사상] 교회는 교회 자신이 목적이 아니라 하느님 나라의 싹이고 표지이며 도구로서 하느님 나라를 지향하고 있는 것이다. 교회는 그리스도와 그분의 나라에서 구별되는 것이지만 불가분의 유대로써 결합되어 있다.
 
 
 
(간혹 어떤 주장들은 - 여기서도) 하느님의 나라의 개념을 의식적으로 확대하여 스스로 하느님 나라의 중심주의라고 한다. (그와같은 현상이 있다 :  내가 교회이다) 그들은 교회의 모습을 교회 자체에서 보지 않고 전적으로 하느님 나라의 증언(말씀)과 봉사(사랑)에서만 찾는다. 그들의 이러한 주장은 먼저 지적할 것은 유독 그리스도(예수님)에 대하여 침묵한다(벙어리가 된다)는 사실이다.
 
 
 
그들은 다른 종교(를 가진 백성들)를 통해서도 이름이야 어떻든간에 '신적 존재'에 접근할 수 있다고 믿는다. 하느님의 창조의 신비는 강조하지만 예수님의 구원의 신비에 대해서는 강조하지 않는다. (즉, 인간 자신 스스로 힘으로 구원된 지상 나라를 세우는 것이다)
 
 
 
그들이 생각하는 나라는 과거의 이른바 '교회 중심주의'에 대한 반동으로 교회를 배제하거나 (나 = 교회 이다) 과소 평가하게 하고 교회를 애매모호한 표지로 여기게 한다. 이러한 이론들은 가톨릭 신앙에 위배되는 것인데 이 이론들은 그리스도(예수님)와 교회가 하느님 나라와 맺고 있는 관계의 유일성을 부인하기 때문이다. [예수님 없는 교회사상]
 
 
 
타종교들이 설정한 구원에 관한 여러 방법과 병행하는 구원의 한 방편으로서 교회를 간주하는 것은 분명히 신앙에 위배되는 것이다. 그들은 교회 안에서 구원의 충만한 도구를 갖고있는 사람들과 비교해 볼때 그들은 중대한 결핍상태에 있다는 것이 확실하다.
 
 
 
 
<참조, 교황청 신앙교리성 문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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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와 몸, 많은 것으로 이루어진 하나, 이것이 온전한(하나의 , 전체의) 그리스도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머리가 되어 말씀하시고 또 몸이 되어 말씀하십니다. 머리로서는 자신을 '신랑'이라 부르고 몸으로서는 '신부'라고 부릅니다. "그들은 이제 둘이 아니라 한 몸이다" <가톨릭교회교리서 796> 성령께서는 ... 모든 이를 <그리스도 안에서 깊이 결합시키시어> 교회 일치의 원리가 되신다. <가톨릭교회교리서 813>
 
뉴 에이지의 그리스도 사상 => [ 자기 자신 곧, 내 = 그리스도 ] 입니다. 따라서 '뉴 에이지' 글(서적)을 읽게 되면 그 영향을 받아 [예수님 없는 예수사상, 예수님 없는 교회사상]을 지니게 되지요. ===> 뉴 에이지의 그리스도 사상은 '그리스도교의 신앙, 가톨릭 신앙'이 아닌 것입니다.  그런 사상에 의해서 행하는 [인간에 대한 '사랑']을 실천한다고 말하지만, "진리에 따른 사랑실천"이 아닌 것입니다. / 진리와 신(하느님)을 의심하고 상대주의에 입각하여 타 종교의 성화요소와 병행하여 '교회'를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떼어 내어 인간 세상의 시녀(사상의 시녀)로 변질시켜 버리고 맙니다. / 교회를 하나의 이데올로기(민주, 진보 등) 제도로 인간 시녀로 그리스도를 도구화 하게 되지요. 이는 곧 신앙을 도구화 하는 불의인 것입니다. / '죽은 사랑'은 여기서 비롯되는 것이며 참된 평화 생명은 겉모습일 뿐, 속은 이미 '죽은 것'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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