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죽은 이들의 부활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9-08-13 조회수437 추천수0 반대(0) 신고

 

죽은 이들의 부활


그리스도교 신앙은 무엇보다도 육신의 부활에 대해서 가장 많은
반대에 부딪친다.”(성 아우구스티노996).
사도 바울로가 죽은 이들이 부활에 대해서 설교하기 시작하였을 때,
그는 이 문제를 이미 아테네에서 경험하였다.

그는 교양 있는 사람들로부터 조소를 받았다(참조. 사도 17,32).
사람들은 죽음 후의 영생, 영혼의 불멸, 윤회를 믿었다.
무엇 때문에 현재의 육체가 부활해야 하는가?

전문가의 여론 조사에 따르면(물론 주위를 요한다),

 우리 중의 40%가 이 세상의 삶을 다시 산다는 재생을 믿지만,

 그러나 「사도신경」이 말하는 육신의 부활은 믿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는 부활에 대한 우리의 희망에 대해서 어떻게 답변

(비교, 1베드 3,15)해야 하는가?
부활은 ‘그리스도인들의 확신’이라는 것을 어떻게 증명해야 하는가?

우리는 우리 희망에 대한 이중의 증거를 가지고 있다.
첫 번째이며 결정적인 근거는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이다.
예수께서 부활하셨기 때문에 우리 또한 그분과 함께

죽음에서 깨어나게 될 것을 희망한다.
‘그리스도의 부활에 대한 증인들’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죽은 이들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다음에 그분과 함께 먹고 마셨습니다.”
(사도 10,4).

그리고 그 이후 모든 세대의 신앙체험으로,

부활하신 주님께서 말씀 안에서,

성사 안에서, 성인들 안에서,

가난한 이들 안에서 우리 곁에 계시며,

그리고 신앙을 통하여 우리 마음 안에 살고 계신다
(비교. 에페3,17).

두 번째 근거는 창조에 대한 믿음이다.
“주님은 세상 모든 것을 사랑하시며,

주님이 만드신 그 어느 것도 싫어하시지 않는다.
주님이 미워하시는 것을 만드셨을 리가 없다”(지혜 11,24).
하느님께서는 피조물을 지탱하시고 이끌어 가신다.
물질적인 삼라만상은 사라지게 되고,

또한 삼라만상의 일부인 우리
육체도 사라진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새 하늘과 새 땅이 약속되어 있다.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이 새롭게 변하게 된다.
그리스도의 부활하신 육체는 새로운 창조의 시작이며 보증이다.
천상  영광에로 성모 마리아께서 육신을 지닌 채 승천하심은

우리 모두도 육신을 지닌 채 부활하게 된다는 약속의 보증이다.

인간의 육체에 대한 존경은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육체도 마찬가지로)

부활에 대한 신앙의 결과이다.
인간의 육체는 성령의 궁전이며,

그리고 그리스도의 몸인 성체성사로 양육된 육체이므로

 남용되지 말아야 하며, 거룩하게 보존되어야 한다.
부활의 신앙 안에서 시신은 정중하게 장례를 치루어야 한다.

어떻게 우리는 부활하게 되는가?

우리는 그것을 알 수 없다.
『성서』는 이 호기심을 채워주지 않고,

단지 본질적인 것만을 우리에게 가르친다.
즉 나의 육체는 지금의 이 형태가 아니라,

부활하신 주님의 육체처럼
영원히 썩지 않는 영적인 육체이다.
그것은 그리스도와 완전히 일치된 생명이 된다.
그리스도께서는 부활이요 생명이시다.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