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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모세의 노래(탈출기15,1-27)/박민화님의 성경묵상
작성자장기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9-08-14 조회수676 추천수4 반대(0) 신고
 
2009년 8월 14일 금요일 탈출기15장
 
모세의 노래
 
모세의 노래는
이스라엘 민족이 이집트에 파라오왕의 종살이에서
과월절에 어린양을 불에 구워 먹고
세례를 상징한 홍해를 건너 노예생활에서 해방이 되고,
자유인이 되며 구원 받는 것을 하느님께 감사,찬미,찬양 드리는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부른 승리의 노래인데
 
신약에 와서는
요한 묵시록 5,9에 새 노래가 나오며 
두루마리에 실려 있는 율법의 말씀이
어린양이신 예수님께서 풀어 주셔서 구원의 기쁜 소식이 되기 때문에
구원의 노래를 부르며
 
묵시록 15,2~4에 어린양의 노래가 나오며
묵시록 7,4에 말씀이 이루어져
승리한 사람들이 부르는 찬양의 노래인데
 
구약의 열두 지파 × 신약의 열두 사도 × 1000(완전 숫자)=
십사만 사천 명인데,
이 십사만 사천 명은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이고 믿고 세례받아
현재 신앙생활하는 모든 사람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탈출기 1장~11장에서 말씀의 잔치가 나오고,
탈출기 12장에서 성찬의 잔치가 나오며,
탈출기 16장에서
다시 하느님께서 주신 만나와 메추라기를 양식으로 먹게 되는 것이
성찬의 잔치(성체성사)이며,
 
우리가 미사 중에서도
칠월 첫째, 둘째, 셋째 주일까지는
말씀의 잔치(말씀의 전례)가 계속 되다가
칠월 넷째 주일에는
요한복음 6장으로 가서 빵 이야기가 나오며
예수님께서는 "사람이 빵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 말씀으로 산다."고 풀어 주시며(마태복음 4,4),
칠월 넷째 주일부터 팔월 넷째 주일까지
성찬의 잔치인 요한복음 6장이 계속 나오며
 
성경에서 하느님께서는
말씀으로 성만찬으로 우리들에게 오시는데
말씀으로 오실 때는 듣는 귀를 통하여 오시고,
성찬의 잔치로 오실 때는 입을 통하여 오시는데
말씀의 전례와 성찬의 전례가 똑같이 중요한 것이며,
 
성경에서 먹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마태복음 9,9에
예수님께서 마태오를 부르시고 함께 식사를 하시며, 
 
 
마태복음 22,4에는
임금님의 아들 혼인 잔치를 비유로 들어서
살찐 고기와 양식을 먹는 것이 나오며
 
 
요한복음 2,1에 가나 혼인잔치에서 포도주를 먹으며
요한 묵시록 19,5~9에
어린양의 혼인 잔치 비유로 성만찬의 잔치를 설명해 주시며,
 
루카복음 15,12에 탕자의 비유에서
잃었던 아들이 돌아 오자 살찐 송아지(예수 그리스도 상징)를 잡아
잔치를 하는데,
이 잔치에 기쁘게 감사하게 참여하여
육적인 양식뿐만 아니라 영적인 양식까지 기쁘게 받아 먹고
하느님께 사랑으로 감사, 찬미를 드립시다.
 
성경 말씀은 말씀의 잔치와 성찬의 잔치로
하늘 나라에 우리 모두를 초청하는 천국 초대장입니다.
미사 중에 첫째 독서를 한 다음
하느님께 찬양을 드리는 찬양의 노래인 시편이 나오는 것입니다.
 
말씀의 전례와 성찬의 전례에서
양식을 먹은 사람들은 말씀이 이루어져
말씀의 열매인 사랑으로 살아 가는 것이 새 노래를 부르는 것입니다.
 
아가페 사랑이 충만하면 그 결과로 평화가 오고,
기쁨이 오고, 용서가 오는 것입니다.
미사 예배가 끝난 후에 성당에서 국수 잔치를 하는 것도
기쁘게 하면 성찬의 나눔이 되는 것입니다.
 
미사가 끝난 후에 집에 와서 가족끼리 기도하고
기쁘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식사를 하는 것은 파견 미사이기 때문에
내 삶 자체가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쁜 마음으로, 용서하는 마음으로
살아 가는 것이 하느님께 영광드리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기쁘게 살아 갑시다. 
 
1
그때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들이 주님께 이 노래를 불렀다.
그들은 이렇게 노래하였다. “나는 주님께 노래하리라.
그지없이 높으신 분, 말과 기병을 바다에 처넣으셨네.
2
주님은 나의 힘, 나의 굳셈. 나에게 구원이 되어 주셨다.
이분은 나의 하느님, 나 그분을 찬미하리라. 내 아버지의 하느님,
나 그분을 높이 기리리라.
3 주님은 전쟁의 용사 그 이름 주님이시다.
4 파라오의 병거와 군대를 바다에 내던지시니 그 빼어난 군관들이 갈대 바다에 빠졌네.
5 깊은 물이 그들을 덮치니 돌처럼 깊이 가라앉았네.
6
주님, 권능으로 영광을 드러내신 당신의 오른손이, 주님,
당신의 오른손이 원수를 짓부수셨습니다.
7
당신의 그 큰 엄위로 적들을 뒤엎으시고 당신의 진노를 보내시어
그들을 검불인 양 살라 버리셨습니다.
8
당신 노호의 숨결로 물이 모이고 물결은 둑처럼 우뚝 섰으며
깊은 물은 바다 한가운데에서 엉겼습니다.
9
원수가 말하였습니다. ‘내가 쫓아가 붙잡고 노획물을 나누어
내 욕구를 채우리라. 칼을 뽑아 들고 이 손으로 그들을 쳐부수리라.’
10
그러나 당신께서 바람(성령)을 일으키시니 바다(세상)가 그들을 덮쳤습니다. 그들은 거센 물속에 납덩이처럼 내려앉았습니다.
11 주님, 신들 가운데 누가 당신과 같겠습니까? 누가 당신처럼 거룩함으로 영광을 드러내고 위업으로 두렵게 하며 기적을 일으키겠습니까?
12 당신께서 오른손을 뻗으시니 땅이 그들을 삼켜 버렸습니다.
13
당신께서 구원하신 백성을 자애로 인도하시고 당신 힘으로
그들을 당신의 거룩한 처소로 이끄셨습니다.
14 민족들이 듣고 떨었으며 필리스티아 주민들은 고통에 사로잡혔습니다.
15
에돔의 족장들이 질겁하고 모압의 수령들이 전율에 사로잡혔으며
가나안의 모든 주민이 불안에 떨었습니다.
16 공포와 두려움이 그들에게 밀어닥쳤습니다. 그들은 당신 팔의 위력을 보고 돌처럼 잠잠해졌습니다. 주님, 당신의 백성이 다 지나갈 때까지, 당신께서 얻으신 백성이 다 지나갈 때까지 잠잠하였습니다.
17 당신께서 그들을 데려다 당신 소유의 산에 심으셨습니다. 주님, 그 산은 당신께서 살려고 만드신 곳 주님, 당신 손수 세우신 성소입니다.
18 주님께서는 영원무궁토록 다스리신다.”
19 파라오의 말들이 그의 병거와 기병들과 함께 바다에 들어섰을 때, 주님께서는 바닷물을 그들 위로 되돌리셨다.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들은 바다 가운데로 마른 땅을 밟고 걸어갔다.

미르얌의 노래
 
마르얌은 첫 번째 성가대 지도자이며
모세의 누이라 하지 않고 아론의 누이라 하는 것은
아론은 제사장이고 미르얌은 여자 예언자이지만,
모세는 하느님께서 직접 함께 하시며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이며
아론과 미르얌보다는 차원이 높은 예언자라는 것입니다.
 
구약에서는 미르얌이 노래를 지휘했지만
신약에서는 말씀이 이루어진 성도들이 하느님께 감사 찬미 찬양을 드리며,
미사 중에 화답송으로 시편을 노래하지만
말씀이 이루어진 사랑의 사람들이 삶으로 살아가는
삶 자체가 시편인 것입니다.
 
20
예언자이며 아론의 누이인 미르얌이 손북을 들자, 여자들이 모두
그 뒤를 따라 손북을 들고 춤을 추었다.
21 미르얌이 그들에게 노래를 메겼다. “주님께 노래하여라. 그지없이 높으신 분, 말과 기병을 바다에 처넣으셨네.”

모세가 마라에서 쓴 물을 단 물로 바꾸다
 
마라에서 모세가 쓴 물을 단 물로 바꾸는 것은
하느님께서 나뭇가지를 우물 물에 넣으라고 했을 때
하느님 말씀을 순종했을 때 쓴 물이 단 물로 바뀌는 것입니다.
 
신약에서 나무는 생명 나무인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며(묵시록 22,2),
단 물은 복음 말씀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22
모세가 이스라엘을 갈대 바다에서 떠나게 하니, 그들이 수르 광야로 나아갔다. 광야에서 사흘 동안을 걸었는데도,
그들은 물을 찾지 못하였다.
23 마침내 마라에 다다랐지만, 그곳 마라의 물이 써서 마실 수가 없었다. 그리하여 그 이름을 마라라 하였다.
24
백성은 모세에게 “우리가 무엇을 마셔야 한단 말이오?”
하고 불평하였다.
25
모세가 주님께 부르짖으니, 주님께서 나무(예수 그리스도 상징) 하나를 보여 주셨다. 모세가 그것을 물에 던지자 그 물이 단 물이 되었다. 그곳에서 주님께서는 백성을 위한 규정과 법규를 세우시고
그곳에서 주님께서는 백성을 시험하셨다.
 
설명:
하느님께서 믿는 하느님의 자녀들을 시험하는 것은
구원시키기 위한 단련 과정이지만
사탄이 성도들을 유혹하는 것은 심판으로 이끄는 것입니다.
 
26 그리고 말씀하셨다. “너희가 주 너희 하느님의 말을 잘 듣고, 주님의 눈에 드는 옳은 일을 하며, 그 계명에 귀를 기울이고 그 모든 규정을 지키면, 이집트인들에게 내린 어떤 질병도 너희에게는 내리지 않을 것이다. 나는 너희를 낫게 하는 주님이다.”
27
그들은 엘림에 다다랐다. 그곳에는 샘이 열두 개,
야자나무가 일흔 그루 있었다. 그들은 그곳 물가에 진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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