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영과 육. -토마스 머튼 신부-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9-08-18 조회수566 추천수3 반대(0) 신고
영(靈)과 육(肉).

육(肉)적인 것에는
욕정이나 방탕함뿐 아니라,
세속적인 기준에 맞추어 사는 것이며,

편견, 자기만족, 편협함,
집단적 오만함, 미신숭배, 야망 또는
탐욕의 논리를 따르면서 육(肉)을 숭배하는
것이 육적인 것이다.

그것은 하느님을
향해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의 인간들을 향하는 것이다.

그것은 그분의 영광을 쫓지 않고
우리 자신의 만족을 구하는 것이다.

반면 영(靈)은
우리를 생명과 평화의 길로 이끈다.

영(靈)의 법은
겸손과 사랑의 법이다.

영(靈)은
우리의 진실한 자아로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느님과 일치하고 있는
우리의 가장 깊은 내면이다.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영(靈)적인 존재가 되면,
더 이상 혼자가 아닌 것이다.

이제는 우리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사시고,

성령을 따른다는 것은 육적인 것을
거부하고 우리의 선한 의도를 지켜나가는 것이다.

                        “삶과 거룩함”
                      토마스 머턴 신부 지음.

오늘의 묵상:

사람의 몸이
영적인 몸과 육적인 몸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어느 누구도 부인하지 못합니다.

"물질적인 몸으로 묻히지만
영적인 몸으로 되살아납니다.
물질적인 몸이 있으면 영적인 몸도
있습니다."(1코린15,44)

"여러분의 입에서는 어떠한 나쁜 말도
나와서는 안됩니다. 필요할 때에 다른
이의 성장에 좋은 말을하여, 그 말이
듣는 이들에게 은총을 가져다줄 수 있도록
하십시오."(에페5,29)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힘과 사랑과 절제의 영을 주셨기에"
                                      (2티모1,7)

오늘 우리는 용기를 갖고
이웃을 사랑하고 절제할 줄 알게 하시어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소서!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