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복받는 비결
작성자김열우 쪽지 캡슐 작성일2009-08-20 조회수763 추천수2 반대(0) 신고

수복강녕(壽福康寧)-

누구나의 소망이며, 저와 같은 범인(凡人)들이 종교를 믿는, 그 첫 번째 이유일 것입니다.

한 마디로 많은 복을 받고 싶다! 막바지 벽에 부딪쳐, 스스로의 힘으로는 절대로 어찌 해 볼 수 없는 것들을 초월자에게 부탁하여 해결해보자! 라는 소망인 것입니다.

그 소망을 이루어 주실 분은 창조주이시며,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느님이십니다.

 

창조주이시며,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느님과 화목하는 것-

영혼이 잘 되며, 범사가 잘 되고, 강건하여지는 길입니다.

 

하느님과 화목하여지는 것이 그 모든 복을 받을 비결이 됩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 는 속담도 있듯이, 하느님의 마음을 감격시킬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불가능이란 없을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에게 좋은 것을 아끼시지 않으실 것이라고, 시편은 기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느님 마음을 감격시킬 비결은 무엇일까요?

하느님은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할 수가 없습니다.

믿음은 자신의 생각이나 지혜를 제쳐두고, 하느님의 말씀과 그 뜻을 헤아려 그대로 사는 삶입니다.

 

하느님의 말씀, 성경말씀 그대로 사는 삶-

바로 믿음의 첫 걸음이며, 마침일 것입니다.

 

선악과를 따먹으면 반드시 죽으리라 는 하느님의 말씀을 믿지 않았던 아담과 하와는, 마침내 사망과 패망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제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되기를 바라나이다. 며 하느님을 절대적으로 믿었던 예수님은 죽음을 이기시고, 온 인류를 구원하시는 구세주가 되셨습니다.

 

마음과 목숨과 뜻을 다하여 하느님을 섬기며,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이웃을 제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물질을 만용이나 방종의 대상으로 삼지 말고, 주인의 뜻을 좇는 청지기처럼 하느님의 뜻에 맞게 겸허히 선용하는 것입니다.

 

부모의 말씀을 잘 듣는 자녀가 부모의 마음을 기쁘게 합니다.

부모의 말을 듣지 않았던 청개구리의 이야기처럼, 부모의 마음을 슬프게 하는 것은 불순종, 방종, 만용입니다.

 

스스로 잘되는 것이 부모를 기쁘게 합니다.

하느님을 섬겨, 악이나 유혹을 물리치며, 올바른 길을 찾으며,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지혜로운 자녀를 둔 부모는 행복합니다.

하느님께서 사람들을 향하여 노심초사하시는 일들 역시,

스스로 바른 길을 선택하여, 건강과 평안을 누리며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바라시는 것입니다.

사실, 부모의 말씀에 순종 하는 길 자체가 자신을 유익하게 하는 것입니다.

 

가장 많은 복을 받아 복의 근원이 된 아브라함과, 그의 자손 야곱과 다윗, 그리고 그리스도 예수님은 하느님을 향한 열심이 특별하였던 분들입니다.

그 특별한 열심은 하느님을 감격시켜드리기에 충분하였고, 그 누구도 받을 수 없을 만한, 큰 복을 받았습니다.

 

갓 태어난 아기일지라도 스스로 젖을 빨아먹어야 건강해집니다.

세상에 놓여진, 선과 악의 두 길 중 하나를 선택하여, 생명과 사망, 축복과 저주의 두 길 중 하나를 선택할 것은, 인간 스스로의 몫입니다.

 

전능하신 하느님이실지라도, 인간을 마음대로 조종하시지 않고, 인간 스스로 선택하여 걷도록 하셨기 때문입니다.

에덴에 두신 선악과와 생명나무의 두 길을 두시고, 어느 것을 택하든지 사람의 뜻에 맡기셨습니다.

그런데 생명과 복락의 길은 좁고 협착하여 외면하고 맙니다.

쉬운 길 놓아두고 구태어 고난을 자초하는 것은 하느님께서 주신(?) 지혜에 위배된다고 믿기 때문일까요?

넓고 편한 길을 찾다가 멸망과 사망에 다다릅니다.

사망과 저주, 영생과 축복을 선택하는 것은 바로 자신인 것입니다.

 

하느님은 그 자녀들이,

부디 좁고 협착한, 생명과 축복의 길로 들어서기를 애를 태우며 지켜보고 계신 것입니다.

수 많은 선지자들과, 아드님을 보내시어, 사람들을 깨우치시려 온 마음을 다 기울이십니다.

그러나 그 말씀을 지키거나 듣기가 싫어서, 죽이고 십자가에 못을 박습니다.

 

하느님의 말씀, 성경이 가르치는 길입니다.

정의와 사랑을 실천하는 길입니다.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길입니다.

이것이 바로 생명과 축복에 이르는, 하느님을 감격시켜드릴 길인 것입니다.

손해만 보는 어리석은 길 같으나, 마침내 영원한 생명과 복을 풍성히 안겨주는 지혜의 길인 것입니다.

 

하느님의 기적을 찾아 제법 오랜 기간을 믿어보았지만, 이렇다 할 신통한 기적은 없고, 지치기만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바라던 것은 이미, 다른 모습으로 이루어졌을지도 모릅니다.

자신이 상상하는 것이 아닌 모습으로, 궁극적으로 자신에게 더 유익한 것으로 주셨는데, 채 알아보지 못하였을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좀더 기다려야 할 지도 모릅니다.

가장 좋은 것으로 가장 합당한 시간에 주시려는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지치도록 기다리고도, 포기하지 않고 돌아서지 않는 것이 바로 믿음인 것입니다.

 

그러나 이미 이루어진 틀림없는 기적은,

하느님을 자신 속에 모시어, 하느님의 말씀을 소유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자신을 살리고, 복을 베풀어 주시는 창조주 하느님을 자신의 마음속에 모시는 그 이상의 기적은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2009년 8월 20일 오후 4시 59분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