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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복음과 오늘의 묵상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09-08-22 조회수421 추천수2 반대(0) 신고

 
 
2009년 8월 22일 토요일[(녹) 복되신 동정 마리아 모후 기념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1954년 비오 12세 교황은 ‘여왕이신 동정 성 마리아 축일’을 제정하고, 해마다 5월 31일에 지내도록 하였다. 이후 로마 전례력 개정에 따라 ‘성모 승천 대축일’ 뒤인 8월 22일로 옮겨졌으며, 축일 이름도 ‘복되신 동정 마리아 모후 기념일’로 바뀌었다.
 
 
 
<복음>
 
 
<그들은 말만 하고 실행하지는 않는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3,1-12
1 그때에 예수님께서 군중과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2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모세의 자리에 앉아 있다. 3 그러니 그들이 너희에게 말하는 것은 다 실행하고 지켜라. 그러나 그들의 행실은 따라 하지 마라. 그들은 말만 하고 실행하지는 않는다.
4 또 그들은 무겁고 힘겨운 짐을 묶어 다른 사람들 어깨에 올려놓고, 자기들은 그것을 나르는 일에 손가락 하나 까딱하려고 하지 않는다.
5 그들이 하는 일이란 모두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다. 그래서 성구갑을 넓게 만들고 옷자락 술을 길게 늘인다. 6 잔칫집에서는 윗자리를, 회당에서는 높은 자리를 좋아하고, 7 장터에서 인사받기를, 사람들에게 스승이라고 불리기를 좋아한다.
8 그러나 너희는 스승이라고 불리지 않도록 하여라. 너희의 스승님은 한 분뿐이시고, 너희는 모두 형제다. 9 또 이 세상 누구도 아버지라고 부르지 마라. 너희의 아버지는 오직 한 분, 하늘에 계신 그분뿐이시다. 10 그리고 너희는 선생이라고 불리지 않도록 하여라. 너희의 선생님은 그리스도 한 분뿐이시다.
11 너희 가운데에서 가장 높은 사람은 너희를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12 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너희는 스승이라고 불리지 않도록 하여라. 너희의 스승님은 한 분뿐이시고 너희는 모두 형제다.” 참스승은 주님뿐이시라는 말씀입니다. 그분으로부터 인정받고 힘을 받아야 ‘또 다른’ 스승이 될 수 있다는 가르침입니다.
생명은 주님께서 주셨습니다. 그분께서 허락하셨기에 우리는 매일매일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생명의 진정한 주인은 주님이십니다. 그런 의미에서 아버지는 한 분이시며, ‘하늘에 계신 그분’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아버지를 못 알아보고 있습니다. 지식과 ‘이론의 틀 속에 갇혀’ 못 보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자신을 낮추라고 하십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처럼 주님 앞에 서라는 말씀입니다. 겸손하면 하늘이 도와주고 은총이 보호합니다. 신앙에 대해 우리는 얼마만큼 이해할 수 있을는지요? 먼저 아버지의 마음을 헤아리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면 주님께서 이끌어 주십니다.
‘바리사이’들은 민중과 떨어져 살려고 애썼습니다. 함께 살면 율법을 어기고 부정한 사람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도 율법의 스승으로 처신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행동은 율법의 ‘근본 정신’을 위배하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을 위선자라고 꾸중하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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