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수도권 그린벨트와 지방 공공택지에 주택조합 아파트를!>
작성자김수복 쪽지 캡슐 작성일2009-09-01 조회수829 추천수0 반대(0) 신고
 

<수도권 그린벨트와 지방 공공택지에 주택조합 아파트를!>


서울시민의 50% 정도가 집이 없다.

서울에서 아파트를 한 채 가지고 있는 부모도

자기 자녀에게 아파트를 사줄 여력이 없다.

물려받은 것이 없는 자녀가 서울에서 아파트를

장만하려면, 일생 몸부림쳐도 그림 속의 떡이다.

지방에서 퇴직금 이삼억 가지고 살아가는 부모도

자기 자녀에게 서울에다 아파트를 사줄 엄두를 내지 못한다.

그것은 정부의 잘못된 주택정책,

폭리를 취하는 건축업자들, 아파트 투기심리 때문이다.


내가 집을 이백 채 짓고 아파트도 지어보아서 잘 알지만,

예를 들어보자.

한 평당 500만 원짜리 땅에 32평형(전용면적 25,7평)

아파트를 짓는다 치자.


땅값은 1세대당 10∼12평이 드니 5,000∼6,000만원이고,

건축비는 현재 평당 200만원이면 뒤집어쓰고도 남는다.

한 달쯤 전에 대규모로 아파트를 짓는 큰

건설회사 소장으로 있는 친구에게 물어보았더니,

아파트 건축비가 정확하게 평당 167만원이 든다고 말했다.

그리고 얼마 전 내가 직접 500평짜리 건물을 세우면서

2면에 화강암 붙이고 엘리베이터를 설치하여 고급으로 지었어도

보존등기비용 합쳐서 평당 150만원에 끝냈다.


그러니 땅값은 평당 최대 500만원으로 잡을 때,

기껏해야 12평X500만원으로 6,000만원이고,

건축비도 최대로 6,400원이다.

부대시설비 세대당 1,000만원 잡으면,

32평형 아파트 건설원가는 1억 3,400만 원이다.

그런 아파트가 정부의 보금자리 아파트로는

분양가가 3억 원 이상인 것으로 나와 있다.

지방에서도 아파트 값이 원가보다 30% 이상 부풀려 있다.

무주택 서민과 우리 자녀로 하여금

수많은 주택조합(1,000명∼5,000명 단위로 추첨한다.)들을

구성하게 하여, 공공택지를 조성원가에 공급하고,

주택조합들이 알아서 설계사, 건축업자, 감리자를 정해서

아파트를 짓게 하면 주택문제가 해결된다고 확신한다.


주택조합들이 아파트를 많이 짓기 때문에

건축경기도 오히려 더 활발해질 것이다.

종합건설회사, 전문건설회사, 그 직원들,

일용직 건설노동자 들이 일자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집 없는 수도권 사람들(50%), 자기 아파트가 있어도

자녀 집을 마련해 주고 싶은 수도권 사람들,

수도권으로 이사를 하고 싶은 지방 사람들이

아무 때나 실비로 집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에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다.


13-24평형 아파트도 그런 식으로 많이 지으면 좋겠다.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