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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묵상과 대화 <하느님이 어버이시기에>
작성자김수복 쪽지 캡슐 작성일2009-09-16 조회수416 추천수2 반대(0) 신고
 

하느님이 어버이시기에

 

우리가 하느님을 더욱 더 닮으려면

어떤 모양으로 서로 사랑해야 합니까?

 

인간은 하느님을 닮은 인간다운 부모가 됨으로써, 가난한 모든 사람에게 부모다운 마음을 기울임으로써, 그리고 모든 피조물과 올바른 관계를 맺음으로써 하느님의 모상으로서 자기 사명을 다 할 수 있습니다.

하느님은 아버지 같은 분이고 어머니 같은 분이십니다. 우리도 하느님을 닮은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부모님 같으신 하느님의 모상인 인간은 번성하여 땅을 채워야 합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모습대로 사람을 지어 내셨다. 하느님의 모습대로 사람을 지어 내시되 남자와 여자로 지어 내시고 하느님께서는 그들에게 복을 내려 주시며 말씀하셨다. ‘자식을 낳고 번성하여 온 땅에 퍼져서 정복하여라.’”(창세 1,27-28)

우리는 세계를 그런 새로운 인간들로 채울 수 있는 힘을 하느님께로부터 나누어 받고 있습니다. 새로운 인간이란 모든 타인을 형제자매로 사랑하는 인간입니다. 사랑하는 인간은 그 사랑의 힘으로 다른 새로운 인간들을 창조합니다.

우리는 여러 가지 모양으로 부모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자녀에게 의식주를 마련해 주고 좋은 학교에 보내는 것만으로는 인간다운 부모가 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모든 사람 특히 자기보다 더 가난한 사람을, 하느님을 아버지로 모신 한 형제자매와 한 혈육으로 사랑할 수 있도록 자녀를 가르치고 훈련시킬 때 비로소 인간다운 부모가 될 수 있습니다.

 

묵상과 대화: 우리는 우리 자녀를 어떻게 가르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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