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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십계명(탈출기20,1-26)/박민화님의 성경묵상
작성자장기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9-09-18 조회수1,477 추천수7 반대(0) 신고
 
2009년 9월 18일 금요일 탈출기20장
 
탈출기 중에 가장 핵심장인
20장에서는 하느님과 모세와 옛 계약을 맺고 
십계명과 십계명을 기록한 증거판을 가지고 시나이산에서 내려와
이스라엘 민족에게 옛 계약과 십계명을 선포하는 것이
구약에 있어서 야훼하느님과 모세와 이스라엘백성들과의 맺은 계약(언약)인데
이 계약은 하느님 말씀을 지켰을때
축복과 구원을 받고 지키지 못 했을 때는 정죄가 따르는 것입니다.
 
탈출기 1장에서 11장까지 말씀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고
탈출기 12장에서 어린양을 잡아 피를 문설주와 문상인방에 발라
이스라엘 자손들의 맏아들과 짐승의 맏배를 살리시고,
예수님을 예표한 어린양을 성령을 상징한 불에 구워 먹은 다음
세례를 상징한 홍해를 건너 광야 교회를 상징한 광야에 도달하여
하늘에서 내려오는 만나와 메추라기를 먹고
즉 성찬의 잔치와 말씀의 잔치를 통하여 몸이 이루어진 이스라엘 민족에게
십계명을 사랑의 계명으로 주시는 것입니다.
 
신약에 와서는 예수님께서
요한복음 13장에서 세족례를 통하여
예수그리스도와 관계를 맺은 열한 사도에게 새 계명을 주시는데
이 새계명은 사랑의 계명입니다.
옛 계명은 두 개의 증거판인 돌판에 기록 되었지만
새 계명은 마음과 영혼인,우리 심령안에 기록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에는 미사 성제 때 말씀의 전례와 성찬의 전례를 통하여
축성된 빵을 들고 '이는 내 몸이다.너희는 받아 먹어라.'하시고
축성된 포도주를 들고 '이는 내 피다.너희는 받아 먹어라.'하시고
이를 기억하기 위하여 행하라고 하시는 순간
새 계약이 미사 때마다 이루어지는데
 
2000년 전에 갈바리아산에서 예수님이 희생제물이 되고
예수님께서 제관이 되셔서 십자가상 성제를 하느님께 드렸으며
이 제사은 피흘림이 있는 거룩한 제사이고
미사 때 드리는 성소러운 제사는 피흘림이 없는 거룩한 제사입니다.
 
구약의 십계명도 내용은 사랑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신약에 오셔서 사랑의 계명을 주시고 구체적으로
네 온 마음, 네 온 힘, 네 온 정신을 다하여 하느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하라고 하십니다.
 
말씀을 읽고,말씀으로 살아갈 때
말씀이 이루어지면 성부,성자,성령의 열매이며
말씀의 열매인 사랑이 오는데 사랑이 충만하면
하느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남,녀 고등학생이 사랑을 하게 되면 사랑에 눈이 멀어 상대방이
하는 말에 죽도록 순종하는 것처럼
우리들도 하느님 말씀에 눈 멀고 하느님 말씀을 사랑하게 되면
하느님 말씀에 순종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이 와야 하느님 말씀에 순종하고
우리들 삶에서 하느님을 닮은 사랑이 나오며 사랑의 결과로
기쁨과 평화와 감사와 용서의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14,23
누구든지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킬 것이다.
그러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시고,우리가 그에게 가서
그와 함께 살 것이다.
 
우리가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은
하느님 말씀과 계명을 지키는 것이 하느님 사랑이고
이웃사랑은 성경 말씀을 전도하는 것이 이웃 사랑입니다.
말씀과 계명을 지키며 살아갈 때 말씀의 열매로 사랑이 오는 것입니다.
 
십계명 
 
십계명은 두 가지 분류가 있는데 이스라엘 사람 필로에 의해서
열 개의 계명으로 분류 되었는데
이 계명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분류하고 지키는 계명이며
개신교에서는 이 십계명을 가져다 쓰게 되었으며
천주교에서는 아우구스티노 성인에 분류로
오늘날 천주교에서 쓰는 십계명인데 내용은 거의 같으며
십계명에 내용은 사랑의 계명인 것입니다.
 
우리들이 십계명을 못 지켰을 때 말씀의 매를 맞는 것이며
십계명을 지켰을 때는
주님께서 계명을 지킬 수 있도록 능력을 주신
하느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십계명이 나오기 전에는 양심교회라고 하는데
사람의 양심에 따라 올바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였으며
서교시대는 십계명을 줘서
십계명을 지킴으로써 구원을 받게 하였으며
 
신약에 와서는 예수님께서는 사랑을 계명으로 주셔서 사랑으로
구원 받게 하는 시대를 은총교회 시대라고 하며
사랑을 얼마나 많이 했느냐에 따라 많은 은총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양심교 시대와 서교시대와 은총교 시대는 윤형준 신부님에 천주교
상해요리에서 참조한 것이며 일본 살레시오수도회 페드리코바르바로
신부님에 성경 주석을 참고하였습니다.)
 
1 그때 하느님께서 이 모든 말씀을 하셨다.
2 “나는 너를 이집트 땅, 종살이하던 집에서 이끌어 낸 주 너의 하느님이다.
3 너에게는 나 말고 다른 신이 있어서는 안 된다.
4
너는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든, 아래로 땅 위에 있는 것이든, 땅 아래로 물속에 있는 것이든 그 모습을 본뜬 어떤 신상도 만들어서는 안 된다.
 
설명:
하느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에 눈에 안 보이는 사랑을 형상으로
만들수가 없기 때문에 만들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문자 그대로 보고 예수님 상이나 성모님 상을 보고
우상이라고 말하는 것은 하느님은 성령의 열매인
사랑,기쁨,평화,인내,친절,진실,온유,절제등의 하느님 속성으로
계신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에 하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 안에 심령 안에 예수그리스도가 말씀으로 자리 잡지
못하면 우리 자신이 기도하는 성전이 못되고 장사하는 성전이
되며 경우에 따라서는 우상을 숭배하는 사람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말씀을 사랑하고 묵상해야 하겠습니다.
 
5 너는 그것들에게 경배하거나, 그것들을 섬기지 못한다. 주 너의 하느님인 나는 질투하는 하느님이다. 나를 미워하는 자들에게는 조상들의 죄악을 삼 대 사 대 자손들에게까지 갚는다.
6 그러나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이들에게는 천대에 이르기까지 자애를 베푼다.
7
주 너의 하느님의 이름을 부당하게 불러서는 안 된다. 주님은 자기 이름을 부당하게 부르는 자를 벌하지 않은 채 내버려 두지 않는다.
 
설명:
하느님 말씀을 모르고 말씀이 이루어지지 않는 사람이
부를 때는 하느님을 부당하게 부르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어느 초등학교 갔을 때
수 천 명의 학생들이 아버지 어머니라고 불러도
우리가 모른다 하는 것은
우리 아들이 그 초등학교를 다니지 않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1,12에
외아들 예수그리스도를 받아 드리고 믿는 사람들에게는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주신다고 하였습니다.
우리들도 말씀이 이루어져서 하느님의 자녀들이 되었을 때
하느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않는 사람이 되는 것이며
우리들은 이미 세례를 받음으로써 하느님의 자녀들이 되었기
때문에 미사 중에 주님의 기도에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라고 기도를 바치는 것입니다.
 
8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켜라.
 
설명:
안식일은 안식의 주인인 예수그리스도가
말씀으로 우리 안에 와 계실 때 평화와 안식이 오는 것입니다.
 
9 엿새 동안 일하면서 네 할 일을 다 하여라.
10 그러나 이렛날은 주 너의 하느님을 위한 안식일이다. 그날 너와 너의 아들과 딸, 너의 남종과 여종, 그리고 너의 집짐승과 네 동네에 사는 이방인은 어떤 일도 해서는 안 된다.
11 이는 주님이 엿새 동안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만들고, 이렛날에는 쉬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주님이 안식일에 강복하고 그날을 거룩하게 한 것이다.
12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여라. 그러면 너는 주 너의 하느님이 너에게 주는 땅에서 오래 살 것이다.
 
설명:
마태복음 23,9에 이 세상 누구도 아버지라고 부르지 마라.
너희의 아버지는 오직 한 분,하늘에 계신 그분뿐이시다.
즉 아버지는 영적으로는 하느님 아버지를 말하고
육적으로는 나를 낳아 주시는 생부를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나를 낳아 주시는 부모님께도 효도해야 하지만
하느님 아버지께 더욱더 많은 효도를 하고
사랑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모에게 효도를 하지 않으면 돌로 쳐죽이라 고 하는 것은
세상 부모뿐만 아니라
하늘에 계신 하느님 아버지께 효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13
살인해서는 안 된다.
 
설명:
구약에서는 살인을 결과로 보았지만
신약에서 예수님께서는 화를 내지 마라. 화를 내는 자마다
살인한자라고 말하고 형제더러 바보 멍충이라고 하면
불 붙는 지옥에 들어간다고 하였는데
예수님게서는 살인하게 된 동기와 원인을 보시고
마음에서 화,미움등이 생겨서 결과적으로 살인이라는
행위로 나타나기 때문에
분노의 마귀, 미움의 마귀 등에 의하여 살인이 오는 것이기 때문에
 
생명의 원천인 예수그리스도에 말씀을 양식으로 먹고 살아갈 때
말과 행위로 생명의 말이 나오고
생명의 원천이신 예수님이 우리 안에 아니계실 때
우리들의 입을 통하여 나오는 말과 행동으로 이웃 형제 자매들에
상처를 주는 것이 심령에 살인일 수가 있는 것입니다.
 
14
간음해서는 안 된다.
 
설명:
육적으로 볼 때는 부부외에 동침할 때는 간음이지만
영적으로 볼 때는 예수님은 모든 신자들에 남편이기 때문에
남편인 예수님하고 같이 살아가지 않을 때는
간음한 행위가 되기 때문에
 
야고보서4,4에
세상과 짝짝꿍하는 것이 간음하는 것이므로
우리들은 말씀과 관계를 맺어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 참여하여
주 예수님과 함께 살아가지 못할 때는 간음하는 것이기
때문에 차원을 달리해서 깊이 묵상합시다.
 
15 도둑질해서는 안 된다.
16 이웃에게 불리한 거짓 증언을 해서는 안 된다.
17 이웃의 집을 탐내서는 안 된다. 이웃의 아내나 남종이나 여종, 소나 나귀 할 것 없이 이웃의 소유는 무엇이든 탐내서는 안 된다.”

백성이 모세의 중재를 요청하다
 
모세가 하느님과 이스라엘 백성과의 중재자 역할을 하는 것은
앞으로 예수그리스도가 오셔서 하느님과 인간과의 중재자 역할을
하는 것을 미리 보여주시는 예표이며
묵시록12장에서는
곧 해산할 여인이 태양을 입고 달을 밟고 있는 여인이
성모마리아이며 교부들의 설명은 태양은 하느님을 상징하고
달은 인간들을 상징하며 성모님 안에 계신 예수그리스도가 하느님과
인간을 연결시켜주는 사다리 역할을 하며 중재자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성모님처럼
우리 안에 말씀으로 계신 예수그리스도가 계시면
하느님과 예수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사람들 사이에서 복음 선포함으로써
복음 전도하는 사역을 함으로써 중재자 역할을 할수 있는 것입니다.
 
18 온 백성은 우렛소리와 불길과 뿔 나팔 소리와 연기에 싸인 산을 보고 있었다. 백성은 그것을 보고 떨면서 멀찍이 서 있었다.
19 그들이 모세에게 말하였다. “우리에게는 당신이 말해 주십시오. 우리가 듣겠습니다. 하느님께서 직접 우리에게 말씀하시지 않도록 해 주십시오. 그랬다가는 우리가 죽습니다.”
20 그러자 모세가 백성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들 마라. 하느님께서는 너희를 시험하시려고, 그리고 너희가 그분을 경외하는 마음을 지녀 죄짓지 않게 하시려고 오신 것이다.”
21 백성은 멀찍이 서 있었고, 모세는 하느님께서 계시는 먹구름 쪽으로 가까이 갔다.


계약의 책
 
 

제단에 관한 법
 
모세가 하느님과 계약을 맺은 다음 성막에서 제사를 지내기 위하여
제단및 전례에 대한 세칙들이 나오는데 새 계명을 받은 다음에
탈출기 40장에서는
성막이 나오는데 이 성막은 하느님이 계신 곳이며
구약에서는 십계명 판과 만나 항아리와 아론의 지팡이를 보관하는
계약의 궤인 하느님 말씀이 보관된 곳이며
 
신약에서는 성당 교회이며 성전이고 우리들 몸 안에 하느님이 계시면
기도하는 성전이 되며 우리들 몸이 성전이 되는 것이며
또한 감실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 몸 안에 거룩한 제단과 거룩한 성전이 되기 위해서는
말씀으로 매일 매일 새로워져야겠습니다.
 
22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너희는 내가 하늘에서 너희와 함께 이야기하는 것을 보았다.
23 너희는 내 곁에 아무것도 만들어 두어서는 안 된다. 너희는 자신들을 위하여 은으로 신들을 만들어서도, 금으로 신들을 만들어서도 안 된다.
24 너희는 나를 위하여 흙으로 제단을 만들어, 그 위에서 너희의 번제물과 친교 제물, 그리고 양과 소를 바쳐라. 내가 나의 이름을 기억하여 예배하게 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가서 너희에게 강복하겠다.
25
너희가 나를 위하여 돌로 제단을 만들려거든, 다듬은 돌로 쌓아서는 안 된다. 너희가 정을 대면 제단이 부정하게 된다.
 
설명:
이 바윗돌은 성부,성자,성령을 상징하기 때문에
이 제단을 다듬지 말라는 말은
묵시록 22,18~19에 하느님 말씀에 더하지도 빼지도
말라고 하시는 것처럼 영의 말씀인 하느님 말씀에 육적인 것을
더하지 말고 영의 말씀을 빼고 육의 말을 전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성당 안에 있는 제단은 다듬어도 되는 것입니다.
영적인 뜻은 하느님 말씀을 더하거나 빼지 말라는 것입니다.
 
26
그리고 너희는 층계로 내 제단에 올라가서는 안 된다. 제단 앞에서 너희 알몸이 드러나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설명:
육적으로 볼 때는 알몸은 부끄럽기 때문에
아담 하와가 죄를 짓고 무화과 나무잎으로 하체를 가렸지만
하느님께서는 짐승의 털가죽으로 가려 주셨으며
신약에서는 말씀의 옷인 그리스도 옷으로 우리
몸에 예복을 입고 혼인 잔치에 참여하게 되는 것입니다.
수도자나 사제들이 긴옷을 입는 것도 같은 뜻으로 묵상합시다.
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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