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그 마음 중심에 무엇이 있는가?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9-09-18 조회수667 추천수3 반대(0) 신고

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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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가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


그 마음 중심에 무엇이 있는가?


부자가 되기를 원치 않는 사람은 정말 그리 흔치 않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부자가 되어 잘 살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부자가 되는 것이 일평생의 목표가 되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를 믿으면 그 생각이 달라집니다. 행복의 조건이 결코 돈이 아니라는 것을, 하느님의 말씀을 통해서 깨달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믿음이 성숙해지고 온전해질수록 돈에 대한 집착에서 점점 벗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윌리엄 블레이크'라는 영국 시인이 바다에서 해가 떠오르는 광경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하늘도 바다도 붉은 햇빛으로 빛나고 있었습니다. 붉은 태양이 이제 막 수평선상에 그 모습을 보이려 하고 있었습니다.
'블레이크'는 그 모습이 너무 황홀해서 옆 사람에게 해돋이를 가리키며 외쳤습니다.
"보십시오. 당신은 지금 저 모습이 어떻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러자, 그 사람은 "마치 황금덩어리 같군요. 그런데,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하고 되물었습니다. '블레이크'가 대답했습니다.

"나는 하느님의 영광을 봅니다. 그리고 마치 수많은 천군천사가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주 하느님이여!" 하고 외치는 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두 사람은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태양이 떠오르는 모습을 함께 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느낌은 서로 달랐습니다. 평소에 그들의 마음을 지배하던 생각이 떠오르는 태양을 보는 순간에 그 느낌으로 나타났던 것입니다. 블레이크의 마음중심에는 하느님이, 그리고 그 곁에 있던 사람의 마음에는 돈이 아주 중요하게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사도 바오로는 티모테오에게 '지금 행복과 만족을 느낀다면, 이미 부자가 된 것이나 마찬가지다'라고 말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세상에 태어날 때에는 한 푼도 손에 들고 나오지 않았거니와, 우리가 세상 떠날 때에도 역시 빈손으로 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먹을 것과 입을 것만 있으면, 그로써 모든 것이 만족하다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잠언서 아굴의 잠언에 "가난하게도, 부유하게도 마십시오. 먹고 살 만큼만 주십시오.(잠언30,8)"고 말했습니다. 그것은 ‘배가 불러서 하느님을 모른다고 할까봐, 아니면 가난해서 주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렵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결국, 잠언서는 '하느님이 계셔야 할 자리에 돈이 자리 잡게 될 까봐' 염려해서 그렇게 말한 것입니다. 만일 사람들이 돈의 권세에 눌려서 하느님의 존재와 그 권능을 무시할 경우, 그 결과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두말 할 것 없이, 영원한 파멸이 있을 뿐입니다.
사도 바오로는 티모테오에게 말하기를 "돈을 사랑하는 것이 모든 악의 뿌리입니다. 돈을 따라 다니다가 길을 잃고 신앙을 떠나서 결국 격심한 고통을 겪은 사람들도 있습니다.(1티모테오6,10)"고 했습니다.

(정수환님 참조)



[9월 19일, 오늘의 묵상 - 매일미사]


사는 것이 편안해지면 기도 생활이 덤덤해집니다. 삶의 아쉬움이 줄어들면 ‘성당 가는 것’도 귀찮아지기 시작합니다. 신앙의 자세가 나태해지는 것이지요. 사실은 그러한 때 ‘감사의 신앙’으로 전환해야 하는데, 그게 잘 되지 않습니다. 말씀이 뿌리내리지 못한 탓입니다.

물살이 빠른 강을 건널 때는 나룻배에 짐을 많이 싣습니다. 때로는 ‘큰 돌’을 싣기도 합니다. 물결에 휩쓸리는 것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인생의 강물도 마찬가지입니다. 떠내려가지 않으려면 ‘삶의 짐’을 무겁게 하거나, ‘시련의 바위’를 싣기도 해야 합니다. 그래서 고통이 있는 것이지요. 불평 없이 받아들일 때, 말씀은 뿌리를 내립니다.

사람들은 ‘삶의 짐’을 가볍게 하려고 재미 있는 것만 찾습니다. ‘득 되는 것’만 손대려 합니다. 모르는 새 겉모습만 좇고 있는 것이지요. 길가에 떨어지고 바위에 떨어진 씨앗과 진배없습니다. 알찬 열매는 뿌리가 튼튼해야 열립니다. 보이지 않는 뿌리가 열매를 결정짓습니다. 자연의 법칙입니다.

성공한 사람들에게는 공통 요소가 있습니다. 인내입니다. 아무도 모르는 고통을 그들은 참아 냈습니다. 아무도 모르는 시련을 그들은 극복해 냈습니다. 말씀이 뿌리내리도록 ‘좋은 땅’을 만든 것입니다. 아름다운 꽃은 여건이 형성되면 언제든 피어납니다. 노력 없는 곳에는 은총도 없는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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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성인의 통공 안에 있는 가족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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