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 이제 우리 차례입니다.(한국순교자대축일) ♡
작성자이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09-09-19 조회수1,153 추천수2 반대(0) 신고

"희망을 배우는 첫 번째 중요한 자리는 기도입니다."

    ♡ 이제 우리 차례입니다.(한국순교자대축일) ♡ 천주교가 조선에 들어올 당시 인구가 6백만정도였다고 합니다. (정확한지 아닌지 알수 없지만) 현재 우리 나라 인구가 거의 5천만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결국 우리가 뿌리를 찾아 거슬러 올라가고 올라가면 먼 친척이지만 어느 순교자들의 집안과 연관이 되지 않을까요? 결국 우리 모두가 세계가 공경하는 순교성인의 집안이 될수도 있습니다. 얼마나 영광스러운 일입니까? 가문의 족보에 순교 성인이 있다고 하는 것 자체가 분명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우리는 지금껏 그렇게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가문은 가문이요, 족보는 족보일 뿐입니다. 언제까지 가문만 자랑하고, 선조만 자랑하고 살아갈렵니까? 문제는 지금의 우리입니다. 동가식서가숙의 신앙생활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밥은 동쪽에서 먹고, 잠은 서쪽에서 잔다는 말입니다. 이쪽도 포기하고 싶지 않고, 반대쪽도 포기하고 싶지 않고...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선택하기를 원하십니다. 선택을 하는데는 갈등도 있고, 고민도 있습니다. 그러나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은 다행이기도 합니다. 또한 축복이기도 하며, 기회이기도 합니다. 부모가 자녀들이 잘 되기를 바라는 것처럼 우리 신앙의 선조들도 우리 모두가 잘 살기를 바라고 계시지 않을까? 우리를 사랑해주시는 분의 도움으로 우리도 잘 걸어갈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우리를 위하여 끊임없이 간구해주시는 분의 기도에 힘입어 우리도 선조들의 길을 충실히 걸어갈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그분께서는 당신이 선택한 이들을 결코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우리도 포기해서는 안되겠죠... ▷ 출처 : 염주제준성당 공동체 ▷ 글쓴이 : 일곱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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