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믿음의 눈으로/믿음의 은총을 받는것.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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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09-10-02 | 조회수441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어느 날 저녁때, 하루 종일 먼 길을 걸어오신 예수님은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물으셨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항상 제일 먼저 말을 하는 베드로가 대답했다. "예수님, 당신은 구세주이시며 하느님의 아들이십니다." "너는 큰 축복을 받았다. 베드로. 인간의 지능만이 이것을 알지 못하는구나. 내 아버지께서 너에게 이 깨달음을 주셨다." 여러분은 인생에서 매우 놀라운 깨달음이 찾아왔을 때를 기억하고 있는가? 여러분은 어떤 특별한 사람이 진정으로 여러분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믿음의 순간이라는 것은 바로 그와 같다. 그 선물은 종종 하느님의 '접촉'으로 체험하게 된다. "그분이 나를 만지자 갑자기 모든 것이 달라진 것처럼 생각되었다!" 인간의 지능은 이런 순간에 도달할 수가 없으며, 믿음은 처음부터 끝까지 하느님의 선물이다. 그러나 이러한 은총을 더 많이 빋기 위해서 한때 개업의였으며 단호한 무신론자였던 앤소니 불룸 대주교는 이런 충고를 했다. 여기서 나가거든, 야외에 나가 될 수 있는 대로 그리고 이러한 모든 것들이 당신 내면에서 당신의 등으로 따뜻한 햇빛을 느끼고, 얼굴을 가볍게 건드리고 지나가는 산들바람을 몸으로 느끼고, 꽃의 향기를 맡고 당신을 위해 노래하는 새들의 지저귐을 들으십시오. 다른 무엇보다도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에게 가슴을 사랑으로 열어 보십시오." 자신의 내면에서 하느님의 손길이 가슴에 와닿는 것을 대부분의 신학자들은 대주교의 충고를 지지할 것이다. 신학자들은 하느님의 체험과 믿음의 순간에 도달하는 데는 즉, '자기 귀속(self-appropriation)'와 '자기 초월'이다. 자기 귀속이란, 자기 인식, 인간의 감각과 신체적인 반응에 대한 깊은 자각, 우리 대부분은 자신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는다. 데그 함마숄드(Dag Hammarkjold)는 언젠가 가장 긴 여행은 가장 곤란한 탐험은 인간의 내면 공간의 우리는 너무나 많은 가면을 쓰고 있고, 허구와 사실을 구별할 능력마저 상실하고 있다. 우리는 자신이 진짜 누구일까 하고 궁금해할 정도다. 그것은 자신을 초월하고, 우리가 자신을 사랑하는 것만큼, 의미한다. 그리고 자신의 행복을 원하는 만큼 확실히 하느님의 손길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토미는 강좌가 끝났을 때 나에게 이렇게 물은 적이 있었다. "제가 하느님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나는 이렇게 대답했다. "아니, 토미. 그러나 하느님께서 자네를 발견하실 걸세." "우리는 하느님을 발견하지 못합니다. 내가 주위 사람들에게 사랑으로 나 자신을 열었을 때, 들어오셨습니다." 어쨌든 나는 우리 모두 이런 식으로 하느님과 만난다고 생각한다. 「믿음의 눈으로」 존 파웰 지음 / 정성호 옮김 / 성바오로 펴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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