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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인생을 이야기 하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9-10-03 조회수380 추천수2 반대(0) 신고
 

"인생을 이야기 하다."


인생에 대한 물음을

인생의 경험으로 대답해 보련다.


정확히 질문하지 않는 사람은

자신에게 필요한 답을 들을 수 없을 것이다.


우리는 토론에서

가장 훌륭한 질문을 하는 사람이

대화를 이끌어나가고, 문제의 정답을 찾는데

가장 많이 기여한다는 사실을 안다.


대답은 항상 질문에 달려있다.

그리고 모든 사고는 호기심과 물음으로 시작된다.


사람은 먼저 자기 자신에게 존재의 의미를

물어야 한다.


지금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끊임없이 질문한다.

“우리는 누구일까? 어디서 왔을까? 어디로 갈까?

우리는 무엇을 기다릴까? 우리를 기다리는 것은 무엇일까?


이 모든 질문을 통해서 우리는 나와 다른 사람 그리고

신과 관계를 맺는다. 그리고 그 답을 찾은 뒤에야 그 관계와

관계의 의미를 항상 새롭게 이해할 것이다.


문제가 학문적인 것도 아니고 대답이 객관적으로 검증될 수

있는 것도 아니므로, 나는 내 인생의 경험에 근거한 주관적인

해답을 제시했다.


물론 그 바탕은 내가 스스로 탐구한 ‘신학’이다.

그리고 나는 내가 스스로 만족하는 대답, 내가 이해하고 내 자신과

지성, 믿음 앞에서 책임질 수 있는 대답을 하려고 노력했다.


나는 독자들이 내 대답에 자극을 받아서

마음에 품은 물음을 스스로 깊이 생각하고 답하기를 바란다.


                 “인생을 이야기 하다.”

                 안젤름 그륀 신부 지음


인생에 대한 질문을 창세기에서 찾아보자!


우리는 누구일까?

어디서 왔을까?

어디로 갈까?


우리는 무엇을 기다릴까?

우리를 기다리는 것은 무엇일까?


창세기 2장과 3장 안에서

이에 대한 대답을 찾게 됩니다.


“주 하느님께서 흙의 먼지로 사람을 빚으시고,

그 코에 생명의 숨을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명체가 되었다.”(창세2,7)


“주 하느님께서는 사람에게 이렇게 명령하셨다.

그 열매를 따 먹는 날, 너는 반드시 죽을 것이다.”

                                    (창세2,17)

“그뿐만 아니라 그것은 슬기롭게 해 줄 것처럼

탐스러웠다. 그래서 그 여자가 열매를 따서 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자, 그도 먹었다.”

                                     (창세3,6)

“나는 네가 임신하여 커다란 고통을 겪게 하리라.

너는 사는 동안 줄곧 고통 속에서 땅을 부쳐  먹으리라.

너는 흙에서 나왔으니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양식을 먹을 수 있으리라. 너는 먼지니

먼지로 돌아가리라.”(창세3,16-19참조)


하느님께서는 피조물들끼리 서로 도와가며

즐겁게 살기를 희망하시면서,

당신의 창조 능력을 인간에게도 주신 것입니다.


“사람이 혼자 있는 것이 좋지 않으니, 그에게 알맞은

협력자를 만들어 주겠다.” 그리고 “그의 갈빗대 하나를

빼내시고 그 자리를 살로 메우셨다.”(창세2,18-22참조)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고

오로지 겸손하게 순명하면서 오늘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오늘 만나게 되는 소중한 분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누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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