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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느님 자비에 대한 흠숭의 전파 / [복음과 묵상]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9-10-05 조회수420 추천수2 반대(0) 신고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주 우리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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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가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


하느님 자비에 대한 흠숭의 전파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2000년 4월 하느님 자비의 사도로 알려진 마리아 파우스티나 수녀를 시성하면서 특별히 하느님 자비를 기릴 것을 당부했고, 한국교회를 비롯한 전 세계 교회는 부활 제2주일 미사를 한결같은 사랑으로 인간을 보살피는 하느님의 자비를 기념하는 미사로 봉헌한다. 즉 부활 다음 주일은 하느님 자비 주일로 정해졌다.

예수님께서는 파우스티나 수녀(2000.4.30 성인품에 오름)에게 하느님 자비에 대한 흠숭을 전파하는 이들을 위한 약속을 말씀하셨다.
"나의 자비의 영광을 전파하는 영혼들에게, 나는 그들의 전 생애를 통하여 자애로운 어머니가 아기를 돌보듯이 보호할 것이며 임종 때 나는 그들에게 심판자가 아닌 자비로운 구원자일 것이다." (일기 1075)

"다른 사람에게 나의 자비에 대한 의탁을 격려하면서 나의 자비에 영광을 드리고 그 흠숭을 전파할 모든 영혼들은 임종시에 공포를 체험하지 않을 것이다. 나의 자비가 그 마지막 전투에서 그들을 감쌀 것이다.(일기 1540)

"사제들이 나의 헤아릴 수 없는 자비에 대하여 말할 때, 죄인들에 대한 내 성심의 동정심에 대하여 말할 때 냉담한 죄인들은 그들의 말을 들으며 회개할 것이다."(일기 1521)

한편 신자들은 하느님의 선하심에 의탁하고 매일 자비의 일을 실천함으로 증거하는 것을 중심으로 하여 그리스도인으로서 우선 하느님 자비의 사도이어야 한다.
말을 하지 않고도 하느님의 자비에 대한 흠숭을 장대하게 전파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것은 침묵중에 고통을 받아들임을 통하여, 기도와 일을 통해 그리고 매일의 어려움들을 이 지향을 위해 바치는 것을 통하여 가능하다.

"내가 성당에 들어갔을 때, 다시 한번 하느님의 엄위로우심이 나를 압도하였다. 나는 우리에 대한 천상 아버지의 사랑이 얼마나 크신가를 깨달으면서 완전하게 그분 안에 잠기어지고 그분에 의해 꿰 뚫어짐을 느꼈다.
오, 하느님과 그분의 신적 생명을 아는 것으로 인해 얼마나 큰 행복감이 나의 마음을 채우는가! 나는 이 행복을 모든 사람들과 나누기를 열망한다.
나는 이 행복을 나의 마음에만 가두어 둘 수 없다. 그분의 불길이 나를 태우고 나의 가슴과 온 내장(오장육부)을 가득차게 하기 때문이다.
나는 온 세상을 다니며 영혼들에게 하느님의 위대하신 자비에 대해 말하고 싶다." (일기 491)



참고 1. 하느님 자비심의 5단기도 방법
( 묵주를 이용하지만 로사리오기도와 다름)

1) 주의 기도, 성모송, 사도신경을 바친다
.

2) 각 단이 시작되기 전에 있는 큰 묵주알에서
"영원하신 아버지, 저희가 지은 죄와 온 세상의 죄를 보속하는 마음으로 지극히 사랑하시는 당신 아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몸과 피, 영혼과 신성을 바치나이다
."

3) 각 단의 10 묵주알 각 각에서
"예수님의 수난을 보시고 저희와 온 세상에 자비를 베푸소서
."

4) 위의 기도를 마친 후
"거룩하신 하느님,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분이여, 저희와 온 세상에 자비를 베푸소서."  [ 4)를 3번 반복
]

5) 위의 기도를 마친 후
"오! 저희를 위한 자비의 샘이신 예수 성심에서 세차게 흘러나온 피와 물이시여, 저희는 당신께 의탁하나이다." [ 5)를 1번 ]


참고 2. 하느님 자비의 5단 기도
예수님께서는 파우스티나 수녀에게 하느님 자비심의 5단 기도의 가치와 효력을 보여 주셨으며 이 기도에 덧붙여지는 약속도 주셨다.
임종의 시간에 이 기도를 바치는 사람과 죽어가는 사람을 위해서 이 5단 기도를 바칠 때 주님께서는 행복하고 평화로운 죽음의 은총을 약속하신다.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셨다.
"
임종의 시간에 이 기도를 바칠 모든 영혼을 나 자신의 영광처럼 지킬 것이다. 죽어가는 사람을 위해 다른 사람이 바쳐줘도 그 대사는 같다. 죽어가는 사람 옆에서 이 기도가 바쳐질 때 하느님의 분노는 누그러지고 헤아릴 수 없는 자비가 그 영혼을 에워싼다.(일기 811)

사제들은 구원의 마지막 희망으로서 죄인들에게 이 5단 기도를 권하게 하여라. 아무리 악한 죄인이라도 이 기도를 단 한번이라도 바친다면 나의 무한한 자비를 얻을 것이다.(일기 687)" 그러나 이 5단 기도를 단 한번 바칠때는 기도에 포함되어진 의미에 상응하는 감정으로 바쳐진 때라야 한다. 무엇보다도 신뢰와 겸손 그리고 신실하고 깊은 통회의 태도로 바쳐져야 한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이 기도를 바침으로 너는 인류를 나에게 더 가까이 데려오고 있다."(일기 923)



[10월 6일] 생명의 말씀 '복음'  
<루카 10,38-42>
[오늘의 묵상 - 신은근 바오로신부님, 마산 호계성당]


[복음] 예수님께서 어떤 마을에 들어가셨다. 그러자 마르타라는 여자가 예수님을 자기 집으로 모셔 들였다. 마르타에게는 마리아라는 동생이 있었는데, 마리아는 주님의 발치에 앉아 그분의 말씀을 듣고 있었다. 그러나 마르타는 갖가지 시중드는 일로 분주하였다. 그래서 예수님께 다가가, “주님, 제 동생이 저 혼자 시중들게 내버려 두는데도 보고만 계십니까? 저를 도우라고 동생에게 일러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주님께서 마르타에게 대답하셨다.
마르타야, 마르타야! 너는 많은 일을 염려하고 걱정하는구나. 그러나 필요한 것은 한 가지뿐이다. 마리아는 좋은 몫을 선택하였다. 그리고 그것을 빼앗기지 않을 것이다.”


[오늘의 묵상]
바쁜 것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바쁘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도 아닙니다. 바쁜 것은 그저 ‘바쁜 것’일 뿐, 그 이상의 의미는 없습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바빠야 ‘잘 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치원 아이들조차 바쁘다는 말을 예사로 합니다. 모두가 착각입니다.

우리 민족은 본래 바쁜 민족이 아닙니다.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라는 노래를 만든 민족입니다. 팔자걸음을 걷지 못하면 양반 자격이 없다고 했던 민족입니다. 그만큼 ‘삶의 여유’를 중요한 가치로 여겼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사는 것에 떠밀려 ‘여유’를 잃고 말았습니다. 한 번쯤 멈춰 서서 원인을 찾아봐야 합니다. 오늘 복음의 가르침입니다.

“마르타야, 마르타야! 너는 많은 일을 염려하고 걱정하는구나. 그러나 필요한 것은 한 가지뿐이다.”
예수님께서는 말없는 마리아를 두둔하십니다. 정작 중요한 것은 ‘말씀을 듣는 일’이라는 가르침입니다. 그렇습니다. 말씀을 들어야 주님의 뜻을 알고 이끄심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분의 이끄심을 따라야 평화가 함께합니다. 아무리 바쁘게 살고 분주하게 움직여도 말씀을 따르지 않으면 기쁨은 오지 않습니다. 우리는 바쁩니다. 마르타처럼 ‘사는 일’에 너무 바쁩니다. 하지만 때로는 마리아처럼 그분의 말씀을 조용히 들어야 합니다. 무엇이 우리를 조급하게 만들고 있는지요? 성당 안에서만은 ‘세상 걱정’에서 자유로워져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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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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