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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몰라서 못합니까?(루카복음 11장 1절) ♡
작성자이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09-10-06 조회수517 추천수3 반대(0) 신고

"희망을 배우는 첫 번째 중요한 자리는 기도입니다."

    ♡ 몰라서 못합니까? ♡ 예수님께서 어떤 곳에서 기도하고 계셨다. 그분께서 기도를 마치시자, 제자들 가운데 어떤 사람이, 주님,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가르쳐 준 것처럼, 저희에게도 기도하는 것을 가르쳐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루카복음 11장 1절) 배움의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말로써 배우고, 행동으로써 배우고, 혼자서 깨우치고.. 어떤 방법이 최고라고 생각하십니까? 한 제자가 예수님께 청합니다. "기도하는 것을 가르쳐 주십시오" 여러분도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배워야만이 기도할 수 있다고...... 어떤 기도를 하느님께서 잘 들어주실까 이렇게 기도하면 그분이 귀 기울이고, 저렇게 기도하면 듣지도 않으신다고... 세상을 위해서 기도하면 들어주시고 나의 욕심을 위해서 기도하면 들어주지 않으신다고.. 골방에서 기도하면 들어주시고 거리에서 기도하면 안 들어주신다고... 배워서 하는 기도는 잘 들어주시고 아무것도 모르면서 기도하면 안 들어주신다고..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착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느님은 그리 쪼잔한 분이 아닙니다. 단 1초라도 내 마음안에서 우러나오는 단 한마디의 말.. 그 한 마디의 말이 하루종일 기도하는 것도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긴박한 순간에 나오는 짧은 한마디 "하느님" 그 단어보다 더 깊은 의미와 온 마음이 담겨 있는 말이 있습니까? 이 기도는 배우지 않아도, 내 욕심을 위해서 하지만 기도입니다. 기도는 잘 할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그 제자는 기도를 잘 하고 싶었나 봅니다. 몰라서 묻지는 않았겠지요? 하면 됩니다. 기도의 종류도 많습니다. 기도의 말도 많습니다. 그런데 전 그 모든 기도의 종류와 말 이렇게 요약하고 싶습니다. "아빠, 아버지" 이 한 단어면 충분합니다. 얼마나 쉽습니까? 길을 걸으면서도 일을 하면서도 "아빠, 아버지"라고 계속 되풀이한다면 그 보다 더 좋은 기도 없을 듯합니다. 몰라서 못한다는 핑계대지 말고 한번 해 보세요.. ▷ 출처 : 염주제준성당 공동체 ▷ 글쓴이 : 일곱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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