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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는 왜 세상에 존재하는 것일까?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9-10-10 조회수363 추천수1 반대(0) 신고
 

나는 왜 세상에 존재하는 것일까?


그리스도인으로서 내가 해야 할 일은

하느님이 단 한번 말하고 내 안에서 육이 된

그 말을 세상이 깨닫도록 하는 것이다.


즉, 세상에 내 삶의 흔적을 남기고,

하느님이 내 안에 넣은 것을 세상에 다시

퍼뜨리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삶의 흔적이란 대체 무엇일까?

그것은 우리가 우리 마음에 귀 기울이고, 스스로

조화를 이루며, 지난 삶에 만족할 때 알 수 있다.


그래서 나는 내 존재 이유를 이렇게 대답한다.

“나는 하느님이 나에게 선물한 유일의 삶을 위해서

존재한다. 그가 오직 내 안에서 말한 유일의 말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서 산다. 나는 세상에 내 삶의

흔적을 남길 때 내 의미를 발견한다.”


우리에게는 저마다 특별한 사명이 있다.

우리는 우리만을 위해서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가 마음의 작은 충동에 귀 기울일 때 우리는

우리의 본래 사명이 무엇인지 감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당신이 기도하며 마음의 충동에 집중하면

당신은 당신이 잘하는 일이 무엇인지, 조금 더 밝고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데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그것은 이웃을 사랑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돕는 일이나,

제 3 세계에서 벌이는 사업도 될 수 있다.


어쩌면 당신의 사명은 그저 좋은 부모가 되어서 아이를

사랑과 정성으로 보살펴 키우는, 단순하고 평범한 일인지도

모른다.

               참고한 글 “인생을 이야기 하다”

                   안젤름 그륀 신부 지음.


우리가 이 세상에 나온 까닭에 대한 가르침.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려고 이 세상에 내 놓으셨습니다.

“믿음을 위하여 훌륭히 싸워 영원한 생명을 차지하십시오.

그대는 많은 증인 앞에서 훌륭하게 신앙을 고백하였을 때에

영원한 생명으로 부르심을 받은 것입니다.”(1티모6,12)


우리가 어쩌다 이 세상에 나왔으나

하느님의 뜻에 따라 거룩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을 부르신 분께서 거룩하신 것처럼 여러분도

모든 행실에서 거룩한 사람이 되십시오.”(1베드1,15)


우리가 존재하게 된 까닭을 깨닫고

오직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평화가 여러분의 마음을 다스리게 하십시오.

여러분은 또한 한 몸 안에서 이 평화를 누리도록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감사하는 사람이 되십시오.”(콜로3,15)


우리는 고난을 통하여 인내를 배워야 합니다.

“선을 행하는데도 겪게 되는 고난을 견디어 내면,

그것은 하느님에게서 받는 은총입니다. 바로 이렇게 하라고

여러분은  부르심을 받았습니다.”(1베드2,21)


우리도 하느님의 뜻을 전할 사명이 있으며

하느님의 신비함을 잘 관리할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내가 하느님의 뜻을 무엇 하나 빼놓지 않고 여러분에게

알려주었기 때문입니다.”(사도20,27)


“누구든지 우리를 그리스도의 시종으로,

하느님의 신비를 맡은 관리인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1코린4,1)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우리가 단순히 즐기고 기뻐할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말씀을 깨닫고 실천하면서 얻는 즐거움과

기쁨으로 충만하여야 참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주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깨달아서

주님의 말씀을 생활 속에서 이웃과 나누며 즐기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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