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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죽음 뒤에는 무엇이 있을까?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9-10-11 조회수493 추천수2 반대(0) 신고
 

죽음 뒤에는 무엇이 있을까?


그리스 철학자 풀라톤은

“인간의 영혼이 하느님의 영역에서 독립한

존재로 있다가, 세상에 태어나면서 육체와

하나가 된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의 생각은 다르다.

“우리의 존재 이 전에는 아무것도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죽음 다음은 무(無)가 아니다.

기독교 믿음의 핵심 가운데에는 우리가 죽어서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한다는 강렬한 소망이 있다.


우리는 죽어서 처음이자 마지막인 실재 속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그 안에서 우리의 원초적 근원인

우리의 참된 고향을 발견한다.


단지 나는 성경과 종교의 전통에서 제시하는

비유로만 말할 수 있다.


성경에서는 죽음 뒤의 삶을 혼인 잔치에 비유한다.

‘영원한 잔치’, ‘하느님을 인식함’, ‘영원한 안식’ 등으로

묘사된다.


여기서도 우리는 분명히 알아야 한다.

이것이 결국 모두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것을

나타내는 ‘상징’이라는 것을 말이다.


비록 보이는 그림이 서로 달라도

그 뒤 중심에는 ‘공통된 확신’이 있다.


이 공통된 확신이란,

우리는 죽어서 영원히 하느님과 하나가 되고,

그 안에서 우리의 참된 본질을 발견한다는 믿음이다.


          참고한 문헌 “인생을 이야기 하다.”

               안젤름 그륀 신부 지음.


죽음 이후 영원한 생명에 대한 가르침.


사람의 생명체는

몸과 영혼의 융합으로 이루어집니다.

“주 하느님께서 흙의 먼지로 사람을 빚으시고,

그 코에 생명의 숨을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명체가 되었다.”(창세2,7)


죽음 이후에는 영적인 몸으로 되살아납니다.

“물질적인 몸으로 묻히지만 영적인 몸으로

되살아납니다. 물질적인 몸이 있으면 영적인

몸도 있습니다.”(1코린15,44)


“순식간에, 눈 깜박할 사이에, 마지막 나팔 소리에

그리될 것입니다. 죽은 이들이 썩지 않는 몸으로

되살아나고 우리는 변화할 것입니다. 이 썩는 몸은

썩지 않는 것을 입고 이 죽는 몸은 죽지 않는 것을

입어야 합니다.”(1코린15,52-53)


이 세상의 삶은 잠시 지나가지만

죽음 이후의 삶은 끝도 없이 영원한 것입니다.

“보이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을 우리가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보이는 것은 잠시뿐이지만,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합니다.”(2코린4,18)


“당신께서는 인간을 먼지로 돌아가게 하시고,

정녕 천 년도 당신 눈에는 지나간 어제 같고 야경의

한때와도 같다. 당신께서 그들을 쓸어내시면 그들은

아침과도 같고 살아져 가는 풀과도 같습니다.”

                                  (시편90,1-5)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지금 누리고 있는 이 시간도

영원 속으로 영원히 사라지고 있습니다.


죽음 이후의 삶을 위하여

이 순간의 삶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후회 없는 삶을 살기 위한 삶이란

바로 이 순간을 소중한 일로 채워야 하겠습니다.


주님께서 주신 이 생명을 거룩하게 살 수 있도록

저희에게 힘과 용기를 주시어 주님의 길을 따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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