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속에 담긴 것...(루카복음 11장 39절)
작성자이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09-10-13 조회수509 추천수1 반대(0) 신고

"희망을 배우는 첫 번째 중요한 자리는 기도입니다."

    ♡ 속에 담긴 것... ♡ "어리석은 자들아, 겉을 만드신 분께서 속도 만들지 않으셨느냐? 속에 담긴 것으로 자선을 베풀어라. 그러면 모든 것이 깨끗해질 것이다." (루카복음 11장 39절) "속에 담긴 것으로 자선을 베풀어라"고 말씀하십니다. 도대체 속에 담겨져 있는 것이 무엇일까?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라는 노래 말이 생각납니다. 도무지 알수도 없고, 때로는 이해하기도 힘든 생각과 행동들이 불쑥 내 안에서 튀어 나옵니다. 나 자신이 놀라고 당황스럽게 만드는 그것들이...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속에 담긴 것은 무엇을 말씀하실까? 그분은 "탐욕과 사욕으로 가득하다"라고 바리사이를 향해 말씀하십니다. 바리사이에게만 있지는 않겠지요? 우리도 별반 다를 것이 없습니다. 분명 탐욕과 사욕이 자선을 만들어 내지는 않을 것입니다. 우리 안에 탐욕과 사욕 말고 또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봅니다. 우리의 신앙 여정은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원래의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이 아닐까요? 그 본모습을 발견하는 그날이 하느님 앞에 설수 있는 날이겠지요. 우리의 속 모습, 본래의 모습 자선을 자연스럽게 베풀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담겨져 있고, 숨겨져 있고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속 모습... 오늘은 숨겨진 것을 찾아가는 날이 되고 싶습니다. ▷ 출처 : 염주제준성당 공동체 ▷ 글쓴이 : 일곱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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