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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입에 쓴 약이 몸에 좋듯이...(루카복음 11장 42절) ♡
작성자이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09-10-14 조회수554 추천수1 반대(0) 신고

♡ 입에 쓴 약이 몸에 좋듯이...(루카복음 11장 42절) ♡
    "불행하여라, 너희 바리사이들아!..." (루카복음 11장 42절) 복음(福音)은 말 그대로 기쁜 소식, 복된 소식입니다. 그러나 모든 복음이 꼭 그런것만 같지는 않습니다. 때로는 부담스럽게 들릴때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느때 복음이 부담스럽습니까? 저는 루카복음 11장을 개인적으로 또 복음낭독할때마다 부담스럽습니다. 거북합니다. 복음서에서 빠졌으면 하는 바램도 있습니다. 바리사이와 율법학자. 그들은 당시 유대교의 지도자들이었으며, 유대인들로부터 존경 받는 이들입니다. 오늘 우리 교회로 이야기한다면 사제라고 할 수 있겠지요. 당시 유대교의 지도자들인 바리사이와 율법학자에게 그분은 대놓고 말씀하십니다. "불행하여라.." "저주 받을 놈들아"라는 뜻입니다.. 그들이 듣기에 얼마나 거북했을까요? 그들에게 하신 그 말씀이 오늘은 꼭 우리 사제들에게 하시는 말씀 같아 더욱더 그렇습니다. 부담스럽고 거북하고, 듣기 싫다는 말은 우리의 모습안에 예수님께서 비난하시는 그 모습이 남아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신자들에게 말 합니다. 잘 살아야 되고 하느님의 말씀 귀 기울여야 된다고 말하면서 정작 제 자신은 그 말씀처럼 살아가지 못하는 것 같아.. 참 부끄럽습니다. 몸에 좋은 약은 입에 쓰듯이 듣기 싫은 예수님의 그 말씀이야말로 우리들에게 정말 필요한 말씀이 아닐까 묵상해봅니다. "너희는 불행하여라" ▷ 출처 : 염주제준성당 공동체 ▷ 글쓴이 : 일곱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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