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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때로 괴로운 사랑이란 무엇인가?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9-10-17 조회수410 추천수4 반대(0) 신고
 

1) 때로는 즐겁고 때로 괴로운 사랑이란 무엇인가?


사람은 누구나 사랑하고 사랑 받기를 갈망한다.

사랑으로 깊은 우정을 나누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며,

문학과 음악, 미술에서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만약 사랑이 없다면 삶은 메말라버리지 않을까?

물론 사랑은 영원히 지속하지 않고 사랑만큼 큰 상처를

주는 것도 없다.


우리는 종종 상대에게 자신의 생각과 바람을 강요하고,

그의 실제 모습보다 자신의 마음속에 그리는 모습을 더 사랑한다.

물론 다른 사람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기란 쉽지 않다.


사랑은 영원한 행복이 아니라 사랑에는 반드시 아픔이 있다.

우리는 사랑하기 때문에 마음을 열고 마음을 열기 때문에 상처를 받는다.


이 열린 마음이 없다면 사랑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사랑은 상처를 줄 수도 있지만 그 사랑으로 말미암아 치유할 수도 있다.


사랑의 길에 들어선 사람은 그것이 진실을 찾아가는 길이며,

자신의 진실과 상대의 진실을 발견하는 길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진실을 인식하는 것은 경우에 따라서 마음을 정말 아프게 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 아픔은 사랑으로 나을 수도 있다.


만약 상처 입은 자신을 받아들이고 상처 입힌 사람을 비난하지 않으며,

상대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한다면 우리와 그의 상처는 모두 치유될 수 있다.


       참고한 글 “인생을 이야기 하다.”

           안젤름 그륀 신부 지음.


“참된 사랑”에 대한 가르침.


사랑받기를 원하면 먼저 사랑해야 하고

사랑받을 짓을 찾아서 남이 바라는 대로 먼저 해야 한다.


“사랑은 거짓이 없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악을 혐오하고 선을 꼭 붙드십시오.


형제애로 서로 깊이 아끼고,

서로 존경하는 일에 먼저 나서십시오.”(로마12,9-10)


참 되고 순수한 사랑은 의식적으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불길로 사랑이 마음속에 가득 채워져야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미움은 싸움을 일으키지만

사랑은 모든 허물을 덮어준다.”(잠언10,12)


“친구란 언제나 사랑해 주는 사람이고

형제란 어려울 때 도우려고 태어난 사람이다.”

                                   (잠언17,17)


내가 좋아서 하는 사랑이 아니라면

그것은 거짓에서 나오는 사랑이기 때문에

사랑이 아쉽지만 참아줄 수도 없고 용서도 할 수 없게 됩니다.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사랑할 줄도 모르면서

사랑을 누구한테라도 받으려는 마음으로 괴로워합니다.


“누가 누구에게 불평할 일이 있더라도 서로 참아 주고

서로 용서해 주십시오.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입으십시오.

사랑은 완전하게 묶어 주는 끈입니다.”(콜로3,12-14)


“겸손과 온유를 다하고, 인내심을 가지고 사랑으로

서로 참아 주며, 성령께서 평화의 끈으로 이루어 주신

일치를 보존하도록 애쓰십시오.”(에페4,2-3)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내가 먼저 참아주고, 겸손과 온유로 인내하며,

이웃이 바라는 것을 먼저 실천하여 사랑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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