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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복음과 오늘의 묵상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09-10-21 조회수581 추천수5 반대(0) 신고

 
 
 
2009년 10월 21일 수요일 [(녹) 연중 제29주간 수요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복음>
 
 
<많이 주신 사람에게는 많이 요구하신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39-48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39 “이것을 명심하여라. 도둑이 몇 시에 올지 집주인이 알면, 자기 집을 뚫고 들어오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다. 40 너희도 준비하고 있어라. 너희가 생각하지도 않은 때에 사람의 아들이 올 것이다.”
41 베드로가, “주님, 이 비유를 저희에게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아니면 다른 모든 사람에게도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하고 물었다. 42 그러자 주님께서 이르셨다.
“주인이 자기 집 종들을 맡겨 제때에 정해진 양식을 내주게 할 충실하고 슬기로운 집사는 어떻게 하는 사람이겠느냐?
43 행복하여라, 주인이 돌아와서 볼 때에 그렇게 일하고 있는 종! 44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주인은 자기의 모든 재산을 그에게 맡길 것이다.
45 그러나 만일 그 종이 마음속으로, ‘주인이 늦게 오는구나.’ 하고 생각하며, 하인들과 하녀들을 때리고 또 먹고 마시며 술에 취하기 시작하면, 46 예상하지 못한 날, 짐작하지 못한 시간에 그 종의 주인이 와서, 그를 처단하여 불충실한 자들과 같은 운명을 겪게 할 것이다.
47 주인의 뜻을 알고도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았거나, 주인의 뜻대로 하지 않은 그 종은 매를 많이 맞을 것이다. 48 그러나 주인의 뜻을 모르고서 매 맞을 짓을 한 종은 적게 맞을 것이다.
많이 주신 사람에게는 많이 요구하시고, 많이 맡기신 사람에게는 그만큼 더 청구하신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시냇물 흐르는 소리는 크게 들리지만, 바닷물 흐르는 소리는 들리지 않습니다. 사각형에서는 누구나 네 개의 각을 가려냅니다. 하지만 둥근 원에도 ‘수억 개의 각’이 있음을 아는 사람은 드뭅니다. 들리지 않는 것을 ‘들을 수’ 있고,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어야 영적으로 성숙한 사람입니다.
그 사람은 작은 이익보다 큰 이익을 염두에 둡니다. 보통 사람은 ‘작은 이익’을 먼저 보지만, 그는 ‘큰 이익’을 먼저 봅니다. 보통 사람은 눈앞의 ‘현실’을 넘지 못하지만, 그 사람은 ‘미래’를 대비합니다. 그에게 미래는 결코 ‘먼 시간’이 아닙니다. 머지않아 반드시 온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너희도 준비하고 있어라. 너희가 생각하지도 않은 때에 사람의 아들이 올 것이다.” 복음의 예수님께서는 선명하게 미래를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충실한 종과 불충실한 종의 기준은 ‘준비하는 삶’에 있습니다. 예수님의 오심을 기다리며 얼마만큼 열정을 갖고 사는가? 여기에 달려 있습니다.
“명성을 쌓는 데는 20년이 걸리지만, 잃는 데는 5분도 걸리지 않는다.” ‘워렌 버핏’의 말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평생을 걸려 ‘신앙의 탑’을 쌓아 왔지만 예수님의 가르침을 깨닫지 못하면 한순간에 무너지고 맙니다. 지금부터라도 ‘열정의 삶’을 시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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