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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령을 거역해서 말하는 자 / [복음과 묵상]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9-10-21 조회수584 추천수2 반대(0) 신고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주 우리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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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가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


성령을 거역해서 말하는 자


마태오복음 12장 32절과 마르코 복음 3장 29절에 나오는 예수님의 말씀, 즉
"사람의 아들을 거역해서 말하는 사람은 용서받을 수 있어도 성령을 거역해서 말하는 사람은 현세에서도 내세에서도 용서받지 못할 것이다"

예수님의 위의 말씀은 예수님께서 마귀가 들려 눈이 멀고 벙어리가 된 사람 하나를 고치는 기적을 행하시자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그는 마귀의 두목 베엘제불의 힘을 빌어 마귀를 쫓아 내고 있는 것이다' 라고 헐뜯었을 때 하신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이해하지 못하는 자들로부터 당하는 비난을 감수하신다.
성실한 바리사이들로서 예수님을 이해하지 못하고 걸려 넘어진 자들이 많았다. 이런 일도 용서할 수 있지만 분명한 선을 악이라고 고집하는 한에서는 용서가 불가능하다.

성령을 모독하는 사람은 분명한 선을 악령의 소행으로 간주하는 사람이다.
다른 사람들이나 교회 혹은 다른 단체가 행한 명백한 선한 일을 고의적이고
체계적인 악의에서 비롯된 일로 보는 자들은 성령을 거슬려 죄를 짓게 된다.

하느님을 인정하지 않으면서도 진리를 인정하는 사람은 하느님을 믿는다고 말하면서
진리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보다 더 낫다.

구마의 기적에 대하여 예수께서는 이렇게 결론지어 말씀하신다.
"하느님의 나라가 왔다" 실제로 사탄에 대한 승리는 매일매일 이뤄진다.
그리스도신자들은 자기가 살고 있는 곳에서는 악마의 통치가 끝나고 있고 편견과 악과 불의와 노예살이가 사라져 가고 있음을 입증해 주어야 한다.

(국제가톨릭 성서공회 참조)



[10월 22일, 목요일] 생명의 말씀 '복음'  
<루카 12,49-53>
[오늘의 묵상 - 신은근 바오로신부님, 마산 호계성당]


[복음]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세상에 불을 지르러 왔다. 그 불이 이미 타올랐으면 얼마나 좋으랴? 내가 받아야 하는 세례가 있다. 이 일이 다 이루어질 때까지 내가 얼마나 짓눌릴 것인가?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왔다고 생각하느냐? 아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오히려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
이제부터는 한 집안의 다섯 식구가 서로 갈라져, 세 사람이 두 사람에게 맞서고, 두 사람이 세 사람에게 맞설 것이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아들이 아버지에게, 어머니가 딸에게, 딸이 어머니에게,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 맞서 갈라지게 될 것이다.”


[오늘의 묵상]
세상은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사는 것도 복잡해졌습니다. 해야 할 일도 많고, 만나야 할 사람도 많습니다. 혼자서는 살 수 없는 세상이 된 것입니다. 사회생활은 분명 예전 같지 않습니다. 모임과 단체가 많아지고 의무 사항도 늘어가고 있습니다. 가끔은 정말 해야 할 일인지 헷갈리기도 합니다.

‘본질’이 아닌 것은 포장이 요란합니다. 알맹이가 빈약하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평화와 기쁨을 주지 못합니다. 권태와 불안에 휘말릴 뿐입니다. 감사와 편안함보다 허영과 낭비가 느껴진다면 돌아서야 합니다. ‘어둡고 습한 길’을 걸어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미련과 ‘망설임’은 서서히 불에 태워야 합니다.

믿음의 본질은 ‘신뢰’에 있습니다. 주님을 믿고 따르는 행동입니다. 어떤 상황에 놓이더라도 좋은 쪽으로 이끌어 주신다는 희망입니다. 필요한 모임이라도 ‘이 사실’을 방해한다면 접어야 합니다. 중요한 사람이라도 박해자로 등장한다면 달리 처신해야 합니다. 복음 말씀은 가족이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나는 세상에 불을 지르러 왔다.” 그 불은 분명 ‘변화의 불’입니다. 세상이 바뀌는 변화가 아니라 ‘내가 바뀌는’ 변화입니다. 그리하여 바뀐 눈으로 세상을 보게 하는 변화입니다. 불꽃의 점화를 시작하라는 것이 복음의 가르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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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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