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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0월 인자하신 어머니 꾸리아
작성자이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09-10-22 조회수1,259 추천수3 반대(0) 신고

♡ 10월 인자하신 어머니 꾸리아 ♡
    주일 저녁 9시 직장인 미사를 준비하면서 마당에 있었습니다. 어느 연세 드신 어르신이 와서 저에게 이런 질문을 던졌습니다. "성서를 읽다보면 '하느님께서 완전하신 것같이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어라'라는 말씀이 있는데 어떻게 인간이 완전할 수 있습니까?"라는 질문이었습니다. 갑자기 질문을 던져 당황스럽기는 했지만 단도직입적으로 이런 질문을 다시 드렸습니다.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분이 "예"라고 대답했습니다. 또 물었습니다. "해 보셨나요?" "노력해 보셨나요?" 그분이 아무런 말씀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가능하다고 생각하십니까?" 하느님처럼 완전하게 살아가는 것, 그것은 분명 불가능한 일일수 있습니다. 불가능하다고 해서 노력 자체를 포기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성경 말씀은 우리에게 하느님께서 완전하신 것같이 그분을 따르는 우리도 그렇게 살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분명 이 세상에 살면서 실현 불가능한 일일수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의 역사 안에는 그렇게 살아가려고 노력했던 많은 성인 성녀들이 계십니다. 레지오 교본을 보면 레지오 마리애의 목적은 "단원의 성화를 통하여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는데 있다."라고 말합니다. 단원의 성화.. 거룩함, 완전함 이 두단어를 인간에게 사용한다는것 자체가 말이 안될수도 있습니다. 인간은 거룩하지도 않고, 완전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교본은 레지오 단원은 거룩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여러분은 거룩하게 살아가고 있습니까? 교본은 우리에게 실현하지 못할 허황된 꿈만을 꾸게 하는 것일까요? "못 오를 나무 쳐다보지도 말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일찌감치 포기하라는 뜻이겠지요.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말합니다. "안돼, 나는 안돼, 나는 못해" 그러나 우리는 큰 꿈을 갖고 살아야 합니다. 해보지도 않고 포기해서도 안됩니다. 실패할지언정 꿈을 갖고 노력해야 합니다. 거룩함과 완전함에로 불리움을 받은 단원 여러분 포기하지 말고 노력합시다. 하느님과 성모님의 도우심을 믿으며 먼저 포기하지 맙시다. ▷ 출처 : 염주제준성당 공동체 ▷ 글쓴이 : 일곱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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