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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믿음은 '신뢰와 결단이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9-10-28 조회수427 추천수1 반대(0) 신고
믿음은 '신뢰와 결단이다.'

믿음에는 여러 관점이 있다.
그 여러 관점 중에서

첫째, 믿음이 우리의 현실을 설명한다.

믿음은 절대적으로 확실한 것이 아니다.
절대적인 확신을 주지는 않는다.

의심 없는 믿음이란 없다.
하지만 '의심 없는 믿지 않음'도 없다.
즉, 믿지 않으면서도 의심을 품고 있다.

불신앙의 근거를
깊이 생각하는 일도 우리에게 도움이 된다.

“모든 것이 공상이다.
우리는 아무 것도 알 수 없다.”

이런 말을 들어보면
우리는 '신앙이 옳다'는 확신이 든다.
그리고 결심하게 됩니다.

“나는 신앙에 모든 것을 건다.
믿음을 갖기로 마음을 정한다.”

우리는 믿음을 끝까지 증명할 수 없다.
그래도 믿음은 이성적이다.

그리고 믿음에 모든 것을 거는 일은
지성에 어긋나는 행동이 아니다.

그렇지만
믿음에는 항상 과감한 뛰어듦이 필요하다.
-신뢰와 결단이 있어야 한다.-

둘째, 지식과 해석이 아니라 믿는 것이다.

믿음이란 한 사람에 대한 신뢰이다.
나는 나의 삶을 붙드는 하느님을 믿는다.
나는 그 분을 전적으로 신뢰한다.

하느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도
그들이 무엇에 붙잡힘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부정하지 못하고 있다.

강제 수용소에 쓰여진 옥중 서간.

-선한 힘에 관해서-

“우리는 선한 힘에 보호를 받으며
앞으로 우리에게 닥칠 일을 평안히 기다린다.

하느님은 아침이나, 저녁이나,
그리고 모든 새로운 날에 분명 우리와 함께 계신다.”

하느님을 믿음의 근거로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도
어떤 선한 힘 앞에서 이렇게 말 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믿음이 주는 확신이다.”

            참고한 글 “인생을 이야기 하다."
                  안젤름 그륀 신부 지음.

성경말씀을 통한 믿음에대한 깨우침:

하느님께서는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신다.

"이제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는 것입니다.

내가 지금 육신 안에서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위하여 당신 자신을 바치신
하느님의 아드님에 대한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갈라2,20)
보지 않고도
믿는 믿음이야 말로 참다운 믿음이다.

"너는 나를 보고서야 믿느냐?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요한20,29)

지금 우리는
어렴풋한 믿음으로 주님을 따르지만,
그때 가서는 좀더 확실한 믿음을 가졌었더라면!
하고 후회할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은
거울에 비친 모습처럼 어렴풋이 보이지만,
그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마주 볼 것입니다.

내가 지금은 부분적으로 알지만
그때에는 하느님께서 나를 온전히 아시듯
나도 온전히 알게 될 것입니다."(1코린13,12)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오늘 아침 이런 노래를 부르면서
주님을 믿고 따르게 하소서!

"나는 생명이요 진리이며 너희가 가야할 길이로다.
누구나 이 길을 충실히 걸으면 영원한 복락을 얻으리라!

나를 믿는 자는 죽더라도 영원한 생명을 얻으리라!
기쁨이 넘치는 아버지 집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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