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내가 나를 믿을 수 있을까?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9-10-29 조회수444 추천수7 반대(0) 신고
내가 나를 믿을 수 있을까?

우리는 자신을 믿을 수가 없을 때가 많다.
많은 결심을 하지만 의도가 좋아도 똑 같은
잘못을 자꾸 저지른다.

다른 사람들에게 많은 약속을 하지만
많은 부분 이행하지 못한다.

또한 우리는 자신의 힘을 믿을 수 없다.
그 힘은 자주 무너지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다행히
이러한 경험만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 안에는
우리의 힘만 있는 것이 아니다.
다른 힘도 있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선물로 받은,
우리가 믿을 수 있는 ‘은혜’이다.

우리 안에는 우리가 믿을 수 있는 무엇이 있다.
나는 종종 조용한 곳에서 마음에 귀를 기울인다.

처음에는 많은 음성이 들린다. 하지만
그 소리가 모두 사라지고 혼란이 가라앉으면
나는 마음속에서 조용한 음성을 듣는다.

나는 하느님에게 그것을 내 놓고 기도하며,
기도하면서 그 작은 소리의 음성을 느끼고
그 음성이 나에게 의미하는 것을 맛본다.

만약 내가 그 음성을 듣고서
생기와 자유, 평화와 사랑을 느낀다면
그것은 하느님에게서 온 것임을 확신한다.

그리고 나는 나의 가장 깊은 본질과
조화를 이루는 곳에서 하느님과 하나가 된다.

나는 여기서 내 안의 하느님을 믿을 수 있고
하느님을 통해서 내 참된 ‘자아’를 신뢰할 수 있다.

           참고한 글 “인생을 이야기 하다.”
                 안젤름 그륀 신부 지음.

우리는 하느님의 모습을 닮았다.
그래서 하느님을 믿는 다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을
믿는다는 것이 되는 것이다.

우리는 자기의 믿음을
스스로 따져보아야 합니다.

"자기가 믿음 안에 살고 있는지 여러분 스스로
따져 보십시오. 스스로 시험해 보십시오.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신 안에 계시다는 것을
깨달으십시오."(2코린13,5참조)

자화자찬하지 말고
또 때때로 자신을 과대평가 하지 마십시오.

"남이 너를 칭찬하고 네 입술이 아니라
다른 이가 너를 칭찬하게 하여라"(잠언27,2)

"자신에 관하여 분수에 넘치는 생각을 하지 말고
하느님께서 주신 믿음의 정도에 따라 건전하게
생각하십시오."(로마12,3)

우리는 이 세상에 나오기 전에는
보이지 않았으나 하느님께서 우리를 이 세상에
보내셨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믿음으로써, 우리는 세상이 하느님의 말씀으로
마련되었음을, 따라서 보이는 것이 보이지 않는 것에서
나왔음을 깨닫습니다."(히브11,3)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오늘 이 아침 이런 노래로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주님께 바쳐드리고 싶습니다.

주여 나를 온전히 받아 주소서!
나의 모든 자유와 나의 기억과 지력,

그리고 나의 의지와 소유한 이 모든 것을
주여 당신께 되 돌려 드리오리이다.

내게 주신 모든 것은,
주님의 것이오니 오직 주님의 뜻대로 처리 하소서!
오로지 당신 사랑과 은총만을 주시어 이웃과 누리게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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