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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시나이산에서 계약을 맺다(탈출기24,1-18)/박민화님의 성경묵상
작성자장기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9-10-30 조회수711 추천수5 반대(0) 신고
 2009년 10월 30일 금요일 탈출기24장
 
 
탈출기(출애굽기) 2장에서 모세의 탄생을 이야기하고,
탈출기 12장에서 과월절을 통하여 
생명을 상징한 어린양의 피로 이스라엘의 맏아들이 살아나고,
탈출기 20장에서 이스라엘 민족에게 십계명을 주시고,
탈출기 21장~23장까지
십계명을 더 자세히 설명해 주시고,
 
탈출기 24장에서 시나이산에서 모세를 불러
하느님과 이스라엘 민족과의 계약(언약)인 옛 계약을 체결하시는데
 
하느님께서는 창세기 2장에서
에덴동산 한 가운데 생명나무와 선악과나무 열매를 마련해 놓으시고,
생명나무 열매를 먹으면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으나
선악과나무 열매를 먹으면 반드시 죽는다고 하셨는데,
죽는다는 말은 히브리어로 '무트'인데
히브리어로'무트 무트'로 두 번 되는 것은 반드시 죽는다는 뜻인데,
성경에서는 죽는다, 잠들다, 깨어 있다라는 말이 나오는데
죽었다.잠들다.깨어 있다 라는 말을 묵상합시다.
욕망은 잉태하여 죄를 낳고, 죄가 다 자라면 죽음을 낳습니다.(야고버1,15)
 
예수님을 믿고 세례 받아 신앙생활 하면서 말씀을 깨달아
말씀의 열매인 사랑으로 살아 가는 사람을 깨어 있다고 하며
산자라고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들의 영혼이 예수님을 믿지 않고 잠자는 상태에 있을 때는
우리들의 육체를 보고
예수님께서는 겉만 회칠하는 무덤이라고 하며
예수님께서는 죽은 자의 장사는 죽은 자에게 맡기고
나를 따라 오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모세의 탄생과 시나이 산에서 야훼 하느님과 옛 계약을 맺는 과정과
마태복음 1장에서
예수님의 족보와 예수님의 탄생을 함께 묵상해 봅시다.
 
예수님께서는 갈바리아산 십자가상에서
예수님 자신이 거룩한 희생제물이 되시고 대사제가 되시어
피로써 새 계약(새 언약)을 성취하셨으며,
 
오늘날에는 미사성제 때마다
새 언약이 새 계약이 미사를 통해서 성취되는데
2000년 전에는 예수님의 성혈로써 새 언약이 성취됐으며
오늘날에는 미사 중에 성취되는 새 언약은
무혈의 제사로써 말씀의 성취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계약을 맺을 때 야훼 전승에서는 식사를 통해서 성취됐으며
엘로힘계 전승에서는 피를 통하여 계약이 이루어지고,
사제계 전승에서는 구름과 하느님의 거룩한 영광을 통하여
계약이 성취되었던 것입니다.
 
구약의 계약은 그림자이고 예표이며
신약의 계약은 예수 그리스도님께서 하시는 말씀 성취이기 때문에
새 계약은 사랑이기 때문에
우리 안에 미사 중에 말씀의 전례와 성찬의 전례를 통하여
성부 성자 성령의 열매이며 말씀의 열매인
사랑이 내 안에 이루어 졌을 때 새 계약이 성취 되는 것이며
아가페 사랑이 우리 안에 이루어지는 사람이
새 계약이 이루어지는 사람이기 때문에
말씀의 전례와 성찬의 전례를 잘 하기 위하여
복음 말씀을 읽고 묵상합시다.
 
계약의 말씀을 구약에서는 성막에 보관하였지만
신약에서는 성당의 감실에 하느님이 현존하지만
예수님 안에 계셨던 하느님이 우리 안에 계시면
하느님을 아빠 아버지 라고 부를 수 있으며
우리들의 몸이 기도하는 성전이 되며
성령의 거처하는 성전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시나이산에서 계약을 맺다
 
그리스어(헬라어)'오로스'란 말은 산이란 뜻인데
이 산이란 말에서 '우라노스' 하늘이란 말이 나오는데
하늘 또는 천국이라고 말하며 영어로는 heavn 이라고 하는데
시나이 산은 성스러운 산으로써 구약에 율법의 산이라고도 말하며
신약에 와서 시온산은 예수님께서 열두 사도들에게
산상설교를 말씀하셨던 복음의 산을 말하며
시나이 산과 시온산은 서로 마주 보고 있는 산입니다.
 
계약을 맺을 때 피로써 맺은 계약을 지키지 않을 때는
생명을 상징한 피를 내놓으라는 말은 계약을 지키지 않으면 죽는다는 뜻이며 지킬 때는 축복과 영원한 생명을 보장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말하며
 
계약을 맺을 때 생명을 상징하는 동물의 피를 제단에 뿌리고
제단의 네 뿔에 피를 발랐으나
신약에 와서는 예수님의 성혈을 상징한 성수를 제단에 뿌려
거룩하게 하며 계약을 맺는 것입니다.
 
대미사 때 성수를 뿌리는 것을
구약에서는 동물의 피를 제단에 뿌리고
동물을 번제로 바치는 행위로써 계약을 맺었던 것입니다.
 
1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아론과 나답과 아비후와 이스라엘의 원로 일흔 명을 데리고 주님에게 올라와, 멀찍이 서서 경배하여라.
 
설명:
나답과 아비후는 아론의 아들들입니다.
 
2 너 모세만 주님에게 가까이 오고 다른 이들은 가까이 와서는 안 된다. 백성은 아예 산으로 올라와서는 안 된다.”
3 모세가 백성에게 와서 주님의 모든 말씀과 모든 법규를 일러 주었다. 그러자 온 백성이 한목소리로 “주님께서 하신 모든 말씀을 실행하겠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4 모세는 주님의 모든 말씀을 기록하였다. 그는 다음 날 아침 일찍 일어나 산기슭에 제단을 쌓고,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에 따라 기념 기둥 열둘을 세웠다.
5 그는 이스라엘 자손들 가운데 몇몇 젊은이들을 그리로 보내어, 번제물을 올리고 소를 잡아 주님께 친교 제물을 바치게 하였다.
6 모세는 그 피의 절반을 가져다 여러 대접에 담아 놓고, 나머지 절반은 제단에 뿌렸다.
7 그러고 나서 계약의 책을 들고 그것을 읽어 백성에게 들려주었다. 그러자 그들은 “주님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을 실행하고 따르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8
모세는 피를 가져다 백성에게 뿌리고 말하였다. “이는 주님께서 이 모든 말씀대로 너희와 맺으신 계약의 피다.”
 
설명:
새 계약인 신약에서는 대미사 중에
동물의 피 대신 거룩한 성수를 뿌림으로써
새 계약이 성취되는 것입니다.
성만찬의 예표입니다.
 
구약에서 동물의 피는 불완전하기 때문에
죄를 지을 때마다 동물을 잡아 피를 뿌렸지만
예수님의 피는 완전하기 때문에 한번으로 죄사함을 받으며
성체성사 때 포도주는 예수님의 성혈을 상징하기 때문에
신부님께서 포도주를 성령으로 축성하여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 즉 '이는 내 살과 피이니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라고 하는 말씀 성취로
새 계약이 성취가 되는 것입니다.
(2코린토3,1~6 ;히브리서9,1~11 ;히브리서10,1~18).
 
구약의 모든 제사들이 신약에 와서는
미사성제 때에 완성이 되기 때문에
미사성제가 신앙생활의 핵심이 되며 중요한 것입니다.
 
9 모세는 아론과 나답과 아비후와 이스라엘의 원로 일흔 명과 함께 올라갔다.
10
그들은 그곳에서 이스라엘의 하느님을 뵈었다. 그분의 발 밑에는 청옥으로 된 바닥 같은 것이 있었는데,맑기가 꼭 하늘 같았다.
 
설명:
요한 묵시록 21,18~21까지
새 예루살렘에는 보석으로 되어 있는데
사파이어 청옥으로 성전이 이루어졌다고 하는데
차원을 달리해서 보면
우리 안에 성전이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우리 안에 이루어진 성전은 진주와 보석으로 되어진 성전이 아니라
복음 말씀으로 이루어진 성전이기 때문에
 
마태복음 13,44~46에
하늘 나라는 땅 속에 파묻혀 있는 진주, 보석같다고 비유로 설명하시는 것은 우리들 마음 안에 거룩한 복음 말씀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안에 계시다는 것을
비유로 설명하시는 것입니다.
 
11 주님께서는 이스라엘 자손들의 수령들에게 손을 대지 않으셨으므로, 그들은 하느님을 뵙고서 먹고 마셨다.

모세가 시나이 산에서 사십 일을 지내다
 
사십이란 뜻은 성경에서 많이 나오는데
광야 40년,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4장에서 40일간 단식 기도 등이 나오는데
이 40이란 뜻은 기다림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12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내가 있는 이 산으로 올라와 거기 머물러라. 내가 백성을 가르치려고 율법과 계명을 기록한 돌 판을 너에게 주겠다.”
 
설명:
옛 계약인 십계명은 돌판에 기록이 되어 있지만
예레미야서 31,31에
새 계약은 마음에 살 심장에 주시겠다고 말씀하셨으며
신약에 와서 예수님께서는 새 계약, 새 언약은 사랑이라고 하시고
형제를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이 큰 사랑이라고 하시고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상에서 온 인류의 죄를 짊어지시고
죄 값으로 목숨을 내 놓으시고
실제로 죽으심으로써 율법을 완성하시고
구원의 길을 마련해 놓으신 것입니다.
 
13 모세는 일어나 자기 시종 여호수아를 데리고 하느님의 산으로 올라가면서,
14 원로들에게 말하였다. “우리가 너희에게 돌아올 때까지 여기에서 우리를 기다려라. 아론과 후르가 너희와 함께 있으니, 문제가 있는 이는 그들에게 가거라.”
15 모세가 산에 오르자 구름이 산을 덮었다.
16 주님의 영광이 시나이 산에 자리 잡고, 구름이 엿새 동안 산을 덮었다. 이렛날 주님께서 구름 가운데에서 모세를 부르셨다.
17 주님의 영광이 나타나는 모습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보기에 산봉우리에서 타오르는 불(성령 상징)았다.
18 모세는 구름을 뚫고 산에 올라갔다. 모세는 밤낮으로 사십 일을 그 산에서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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