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생각은 간절하나 몸이 따라주지 않는구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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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수복 | 작성일2009-11-03 | 조회수412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생각은 간절하나 몸이 따라주지 않는구나[?]>
문정현 신부님이 광주 오시면 꼭 나를 불러 기차 타기 전에 역 앞에서 맥주 한잔을 하고 가셨다. 문규현 신부님은 옛날에 나와 소주를 진탕 마시면서 자기가 나보다 한 살 밑이라고 나를 형이라고 부르기로 하셨다. 그런 두 신부님이 경찰에게 두들겨 맞고 단식하다 사경을 헤매도 나는 마음만 안타까울 뿐 그분들을 찾아보지 않았다. 만일 내 동생이나 내 아들이, 성찬성이 그 지경이 되었다면 나는 당장 달려갔을 것이다. 나는 왜 우리나라 예수님이라고 믿는 그 신부님들에게 그렇듯 쌀쌀맞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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