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할것은 '예' 하고,'아니오' 할것은 '아니오'라고 말합시다. 결코 복잡하게 생각하지 맙시다. 중요한 것을 놓칠수 있습니다
타인의 입장에서
(희망가게중에서)
중국 춘추시대 송나라에 술을 만들어 파는 장씨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성실해서 단 한번도 술을 속여서 판 적이 없고 늘 친절했습니다. 게다가 정성껏 빚은 술에서는 좋은 향기까지 났습니다. 그런데 어찌된 영문인지 하루 종일 기다려도 손님이 한명이나 올까 말까 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가게 앞에 묶어 둔 커다란 개와 장난치며 시간을 떼우기 일쑤였지요. 그러다 그는 고민 끝에 동네에서 가장 박식한 선비를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이렇게 생활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손님이 하나도 찾지 않는다는 고민 상담을 했습니다. 그의 말을 쭉 듣고 있던 선비가 이렇게 물었습니다
"당신의 개가 혹시 무섭지는 않은가?"
"무서운 편이지만 묶어 놓아서 사람을 물지 못합니다."
"어허, 그 개 때문에 술이 팔리지 않는 것이구먼."
하면서 한탄을 하는 것입니다. 그는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을수밖에 없었도 선비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술은 아이들에게 돈을 주어 사 오라고 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개 때문에 아이들이 당신의 가게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네."
이 선비의 말에 그제야 크게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즉, 나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손님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생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즉시 개를 팔았고 그러자 얼마 뒤부터 손님들이 밀어닥치기 시작했습니다.
이 이야기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커다란 가르침을 주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들은 늘 자기중심으로만 생각하고 판단할 때가 많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해와 분쟁도 그 사이에서 많이 발생할수 밖에 없습니다. 나는 이렇게 생각하는데 상대는 정반대로 생각함으로써 그 안에서 얼마나 많은 다툼과 갈등이 생깁니까? 이렇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나를 상대방이 알아 주어야 하는데 전혀 알아 주지 않을때 얼마나 속이 상한가요? 하지만 내가 먼저 생각하기에 앞서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한다면 많은 다툼과 갈등 오해들을 해소할수 있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자기를 놓이는 사람은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사람은 높아질 것이다."
라는 성경 구절도 있듯이 사실 이 세상안에서의 높고 낮음은 그렇게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내가 조금 더 높아지고 싶고 사랍들에게 대접받고 싶은 것이 인간의 마음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모습을 벗어나 오히려 그 상대를 위한 사랑의 행위를 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Andante - Love 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