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제단(탈출기27,1-21)/박민화님의 성경묵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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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장기순 | 작성일2009-11-20 | 조회수558 | 추천수4 | 반대(0) 신고 | ||||||||||||||||||||||||||||||||||||||||||||||||
2009년 11월 20일 금요일 탈출기27장
탈출기 25장과 26장에서는
성막(성전) 본체 안에 있는 지성소와
성소에 설치될 기구들을 하느님께서 계시해 주시고
탈출기 27장에서는
성막 본체 밖의 뜰에 설치할 기구인 번제단과 놋단을 설치하여
하느님께 번제물을 바쳤으며,
지성소에는 대사제만이 일 년에 한번씩 들어 가고
성소에는 사제들만이 들어갈 수 있고
성막 뜰에는 이스라엘 민족만이 들어갈 수 있고 이방인들은 들어갈 수 없으며
지성소와 성소 사이에 가려져 있는 휘장은 예수님의 몸을 상징하며
성막 본체와 뜰 문도 예수님의 몸을 상징하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못 박혀 죽으심으로써 성전의 휘장이 찢어짐으로써
지성소에 있는 계약의 궤 안에 계시는 말씀의 하느님을
누구나 다 볼 수 있고 만날 수 있기 때문에
이제부터는 평신도들도 평신도 사제직과 평신도 예언직과
평신도 왕직을 수행할 수 있으며,
일상생활 중에 마음으로 육으로 희생을 받쳤던 희생제물을 가지고
신부님과 함께 미사참여하였을 때 평신도 사제직에 참여하게 되는 것이며,
복음 말씀을 전도 하였을 때 평신도 예언직에 참여하게 되며,
봉사하였을 때 평신도 왕직에 참여하게 되는 것입니다.
구약에서는 하느님께서 모세에게 성막을 건설을 명하는데
그림자 모형으로 계시해 주셨고,
신약에서는 성당과 교회 안에 실체로 모든 기구가 설치되어 있으며
성당 안에 제대, 독서대, 감실 등이 설치되어 있는데
신,구약을 같이 묵상하면서
오늘날 예수님 몸이 성전이고
우리들 몸 안에 성령이 계시면 성전이 되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성막과 성당을 묵상하면서
차원을 달리해서 우리 안에 복음 말씀으로 건축된 성전을 묵상합시다.
제단
제단은 삼위일체 하느님을 상징하기 때문에
원래는 바위로 되어 있는 돌을 사용하였지만
나무를 사용해도 뜻은 삼위일체 하느님을 상징하기 때문에
제단 위에서 구약에서는 제물을 바쳤지만
신약에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한 성경 말씀이 제단 위에 놓여 있으며,
'제사'란 말도 '죽이다'는 말에서 제사란 말이 왔는데
우리들도 희생 제물을 가지고 제단에 나와야
우리 자신들이 하느님께 바치는 산 제물이 되는 것입니다(로마서 12,1).
우리 구로3동 성당 내부를 소개하겠습니다.
제단 바로 위에 천장에는 성체를 상징하는 원형이 있으며,
벽에는 12개의 기둥이 있는데
이 기둥은 열두 사도를 상징하고, 제대는 3층으로 되어 있으며,
코린토 후서 12,2에
"나는 그리스도를 믿는 어떤 사람을 알고 있는데
그 사람은 열네 해 전에 셋째 하늘까지 들어 올려진 일이 있습니다."
제대 바로 뒷벽에는 예수님의 십자고상이 걸려 있으며
제대 오른편에는 복음대와 성경 말씀이 놓여 있으며,
미사 해설대는 2층에 있는데
미사 해설자가 3층에 계신 하느님과 1층에 있는 성도들을
연결시켜 주는 사다리 역할을 하고 있으며,
성당 안에 배치되어 있는 모든 구조물은
하느님의 현존을 나타내기 위하여 건축되어 있는 것이므로
미사 드릴 때 하느님의 현존을 체험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내가 다니는 성당 안에 배치 되어 있는 내용을 묵상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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