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한상봉 |
울고 있나요?
당신의 눈가에 웃음이 피어나길 기도드립니다.
바다 같은 마음으로 기도드립니다.
바다의 깊이와 넓이를 잴 수 없고
부서지는 파도의 하얀 포말들을 셀 수 없는 것처럼
그 이상으로 당신을 위해 기도합니다.
당신에게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 마음은 마치 섬과도 같습니다.
섬만이 지니고 있는 고유한 아름다움을 따라 걷노라면
세계여행 부럽지 않음을 느낄 것입니다.
태초의 그 아름다움을 발견하게 되기 때문이죠.
당신을 좋아합니다.
마음의 창으로 비춰 보이는 그 시선을 통해
당신을 여행하기를 즐거워합니다.
처음에는 작은 섬이지만 만남이 거듭될수록
거대한 섬을 여행하고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의 사람 마음속은 모른다’ 는
속담이 있듯이 알고도 모르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기에
신비롭기 그지없는 것 같습니다.
나의 세계, 그리고 나와는 다른 각양각색의 사람들
성격이 다르기에 불편하고 힘들지만 그래서 풍요롭습니다.
당신을 위해 기도합니다.
행복할 수만 있다면
아니 당신이 바라시기만 한다면
이미 행복은 당신의 마음 안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 행복을 발견하시기만 하면 됩니다.
하늘같은 마음으로, 불어오는 바람처럼
노래하는 새처럼 당신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리고 기도 할 것입니다.
수호천사 (김종옥 작사/작곡)
|
|
나는 너의 수호천사 널 위해 기도해
주님의 빛이 너를 감싸주고 평화의 동산을 너 걸으리
바다같은 마음으로 흠 음 부숴지는 파도처럼 워워
솟아나는 기쁨의 노래 주님께 드리며
나 노래하는 새처럼 널 위해 기도하리
.......
나는 너의 수호천사 널 위해 기도해
주님의 빛이 너를 감싸주고 평화의 동산을 너 걸으리
하늘같은 마음으로 흠 음 불어오는 바람처럼 워워
솟아나는 기쁨의 노래 주님께 드리며
나 노래하는 새처럼 널 위해 기도하리
......
|
|
김종옥 (카타리나 수녀, 마리아의 딸(MARIANIST)수도회)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http://www.nahnew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