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내 이름때문에
모든 사람에게서 미움을 받을 것이다."
(루카복음 21장17절)
복음을 읽으며 곰곰히 묵상해 봅니다.
이 말씀대로 이루어져 왔는가?
내가 신앙인으로 예수님때문에
사람들에게서 미움을 받고 있는가?
내가 예수님 이름때문에
사람들에게서 손해를 보았는가?
아닌것 같습니다.
예수님 이름때문에 미움을 받고...
예수님 이름때문에 손해를 보고...
미움과 손해를 본 것이 아니라
더 이익을 보고 사랑을 받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예수님은 너희들이 내 제자라면
분명히 손해보고 미움받는다고 하셨는데
전 그런 기억이 없습니다.
"난 진짜가 맞나"라는 이상한 생각이 듭니다.
혹시 진짜를 쏙 빼닮은 짝퉁은 아닌지?
미친척하고 성경말씀대로 살아본 1년"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문자그대로 살고 지킬려고
노력했던 자신의 일년을 돌아봅니다.
그리고 그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우리의 구미에 맞는 것을 선택하고
내 삶에 하느님의 말씀을 끼워맞출려고 하고..
뷔페에서 자기 입맛에 맛고
자기가 좋아하는 것만 골라서 먹듯이
우리 신앙생활도 그런지는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묵상하면 묵상할수록 예수님의 말씀은 어려워집니다.
▷ 출처 : 염주제준성당 공동체 ▷ 글쓴이 : 일곱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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