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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복음 묵상 - 하느님 나라의 사람들
작성자박수신 쪽지 캡슐 작성일2009-11-27 조회수442 추천수2 반대(0) 신고
29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비유 하나를 말씀하셨다.
“무화과나무와 다른 모든 나무를 보아라. 30 잎이 돋자마자, 너희는 그것을 보고 여름이 이미 가까이 온 줄을 저절로 알게 된다. 31 이와 같이 너희도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줄 알아라.
32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이 세대가 지나기 전에 모든 일이 일어날 것이다. 33 하늘과 땅은 사라질지라도, 내 말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루카 21,2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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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확신을 가지도록 저희에게 말씀하신 것은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줄 알아라'는 말씀 입니다.
이 세대가 지나기 전에 모든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씀하셨으니 이미 하느님의 나라는 이 땅에 와 있는 것 입니다.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이곳에 서 있는 이들 가운데에는 죽기 전에 하느님의 나라를 볼 사람들이 더러 있다.” (루카 9,27)
 
아직 하느님의 나라가 오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중에는 예수님의 말씀이 확실하기 때문에 당시 예수님과 함께 있던 제자들 중에 죽지 않고 지금도 살아 있는 분이 있다고 상상하는 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더러 소설이나 영화를 보면 죽지않는 사람들이 소재로 등장 하니 말 입니다. 
그러나 저는 이미 하느님의 나라가 와 있다는 쪽에 생각이 머물게 됩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제자들 중에 하느님의 나라를 보신 분들이 많이 계시겠지요.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려 돌아가신 초대 교황 베드로
이렇게 말씀하신 사도 바오로
 
우리가 지금은 거울에 비친 모습처럼 어렴풋이 보지만 그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마주 볼 것입니다. 내가 지금은 부분적으로 알지만 그때에는 하느님께서 나를 온전히 아시듯 나도 온전히 알게 될 것입니다. (로마 13,12)
 
300년 동안 순교로 목숨을 바치셨던 초대 교황들
이 땅에서 우리 가운데 오신 창조주를 배신할 수 없다며 형장으로 걸어가신 순교 성인들
모두 하느님의 나라를 보신 분들이라고 생각 합니다.
 
하느님을 주님으로 모시는 사람들로 이루어진 나라, 하느님께서 주권을 가진 나라, 우리 안에 성령을 모시고 매일 매일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는 사람들로 이루어진 나라가 하느님의 나라가 아닐까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에게 희망을 두고 참 행복을 느끼며 사는 사람들
사랑이신 하느님을 모시고 살기 때문에 사랑으로 가득한 사람들
어떠한 처지에서 있던지 사회적인 신분과 지위를 차별하지 않고 서로를 형제로 대하는 사람들
하느님의 사랑 때문에 외롭지 않은 사람들
넘치는 사랑을 실천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사람들
그리스도의 용서를 실천하는 사람들
남을 판단하지 않는 사람들
죽은 다음에 천국이 없더라도 이미 천국에 살기 때문에 후회하지 않을 사람들
죽음은 죽음이 아니라 삶의 또다른 형태라고 믿는 사람들
...
 
하느님 나라에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려 봅니다.
저도 한 걸음 더 다가가고 싶은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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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으신 주님, 저희에게 천상행복을 미리 맛볼 수 있도록 하셨으니 감사와 찬미 받으소서.
천주의 성모님, 저희가 이 땅에서 행복하게 살다가 죽어서도 하느님을 찬미할 수 있도록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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