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448) 진보라색 초가 빛을 나누려고 타기 시작 했습니다.
작성자김양귀 쪽지 캡슐 작성일2009-12-02 조회수438 추천수4 반대(0) 신고
 
+구원 받으셨습니까?

+구원은 바로 우리의 마음에,우리의 삶중에 있습니다.
*이 글은 저희 친정까페에서 모셔온 글입니다.  아직 허락을 안 받은 글이어서 저의 동생이 지우라고 하면 지워야 하지만...
 대림절을 보내고 있는 이 마당에... 하느님 믿고 사는 형제자매들과 나누어야 할 내용인것 같아서...주님이 기뻐하실 일인것 같아서 모셔왔습니다.
 
혹시 이 글이 없어질지도 모르니까 참고하시고...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동생들에게는 저가 문제의 언니도 될 수 있고....문제의 누나도 될 수 있겠지만...
성당 신자로 잘 살아낼려며는..우선은 정직하게 용기있게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생각이기에 여기에 함께 힘 내자고 나누어 봅니다. 
 
이 아래 글은 우리 남동생이 우리 막내여동생을 위해 바쁜 사업으로 귀한 시간을 활애하여 
사랑의 마음으로 보낸 귀한 편지내용입니다..
우리 동생들과 함께 이 글을 읽어주시는 여기 묵상방의 모든 친구님들도 특별히 올 해에는
주님의 은총과 축복속에서 더 귀한 대림절 되시기를 기원합니다....+아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먼저 지금 이 시간에 주님께서 함께 해 주시길 기도드리며 글을 씁니다.

더불어 이 글은 저의 주관적인 의견 이므로 행여 다른 의견을 가지신분들의 양해를 구 하고자 합니다.

##동생의 깊은 고충이 담긴 글을 읽으며 먼저 저의 신앙에 대하여도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늘 구원을 이야기하는 막내동생의 마음에도 형제들에 대한 절실한 사랑이 내제되여 있는

결과 이리라 생각해 보았습니다.

저는 저의 신앙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어릴적 우리가 **동에 살 적에 무슨 일인지 모르나 외할머니께서 장독대에 물을 떠 놓으시고

달밤에 두 손을 비비시며 기도를 드리시는 모습을 가끔 보았습니다. 아마 여름인것로 보아

형님께서 대학 ROTC 군사 훈련차 입영시기가 아닌가 합니다. 그 모습이 얼마나 절실하시던지요.

조금 더 성장하여 고등학교시절에 무단가출( 부모님 속께나 썩혔었지요?)을 하여

절에를 갔었는데 그때 만난 선방스님들의 진지한 모습과 삶에 대한 고뇌을 보며 불교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진적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성인이 되여 참된 신앙에 대한 문제를 생각하여야 할 때는

꼭 이 두가지가 먼저 떠 오릅니다.

그토록 진지하셨던 외할머니의 기도는 아무런 의미도없는 미신이었을까요? 그리고 자신의 모든것을

아낌없이 버리고 오직 바르게 사는 삶을 찿는 참된스님들은 다 무관 지옥에 떨어지는것인가요?

자신의 종교만을 주장하고 타 종교는 다 마귀의 유혹이요, 사이비라 칭하는 종교는 이런 질문들에

바른답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더불어

지난역사로 부터 우리는 종교의 독선과 자만심이 얼마나 많은 끔찍한 악행을 저지렀는지 알고 있습니다.

중세시대의 종교전쟁,근세시대 남미에서 자행된 전교라는 이름으로 자행된 원주민에 대한 무자비한 학살,

얼마전의 사라예보에서의 종교내전, 지금도 사실은 자국의 이익을 위해 벌이는 중동에서의 전쟁역시

종교라는 이름으로 포장되여 자행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무수한 비인간적인 상황을 넘어 악귀와 같은

행위의 뒤에는 대부분 기독교라는 (천주교를 포함) 종교가 있었으니 우리는 우리가 믿는 기독신앙의

이러한 모습에 대하여 무어라 말하고 받아 드려야 하는것 인지요?

이 모든일이 나 만이 옳다고 하는 독선이 가장 큰 주범이며 (신앙의 이름으로는 무슨일을 하여도 괞찮다는

결코 용서받지 못할 ), 주님의 뜻을 감히 인간의 생각으로 결정하고 행동하는 죄악 때문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우리는 신앙을 전 할때는 신중하고 또 신중 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렇면 인간에게 신앙이 과연 필요한 것인지? 어떤 신앙이 참된 신앙인지에 대한 의문이 들게 됩니다.

여기에 저는 어떤 신앙을 믿을것이냐 하는 문제보다 더 중요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신앙에서의 가르침을 어떻게 받아 들이여 살아가고 있나? 하는 점이 바로 그 점 입니다.

다시 표현하면 나의 신앙으로 인하여 나와 내 주위의 사람들을 조금이라도 더 행복하게 하는가?

지금 각기 자신에게 물어야 합니다. "너의 신앙으로 인하여 너와 네 주위가 행복 하느냐?"

*<업무상 다음 내용은 저녁에 쓰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서~~~다시 계속 씁니다.>
 
제가 삼십대 초 인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이제는 작년에 돌아가신...+< 방 영구 실베스텔> 저의 아버지신부님께서 주일미사에

어느 자매가 독실한 불교신자인 시집에 시집가서 매일 절에 가자는 시어머니의 시집살이에 이혼을 결심하고

+방신부님께 상담한 내용을 강론하신 말씀이 아직도 똑똑히 기억납니다.

+방 신부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답하셨다 하셨습니다.

"이혼하고 성당에 오면 당신은 큰 죄를 세 가지나 짓는 일 입니다. 첫째는 십계명에도 있는 불효의 죄를

짓는것이며, 둘째는 사랑하는 남편의 사랑을 배신하는 죄이며, 주님께서 주신 최고의 선물인 자식들을

저버리는것이니 이보다 더 큰 죄는 없을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것인가?

먼저 시어머니를 따라 절에가서 부처님께 절을하며 주님께 기도드리십시요. "주님! 저의 시어머니께서

저의 신앙도 이해 주실수 있도록 마음을 열어주소서! 그리고 언제인가 때가 되면 저의 시어머니께서도

주님을 만나 주님의 말씀을 들으실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하시옵소서!" 이렇게 성당에 오는 마음으로 절을

가십시요, 시어머니보다 더 자주, 열심히 정성으로 절을가서 기도하십시요. 사찰 법당에도 주님께서

함께하고 계심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어느곳에, 어느 말씀에 구원이 있는것이 아닙니다.

구원은 바로 우리의 마음에,우리의 삶중에 있습니다.

성당에 다닌다고해서, 아니 목사님이나 신부님 일지라도, 일년 삼백육십일을 기도만 한다해도 구원이 있지는

않습니다. 누가복음 10장 25절~37절의 말씀이 성경의 핵심 이라는 사실은 어느 종파도 부인하지 못할것입니다.



25 어떤 율법사가 일어나 예수를 시험하여 가로되 선생님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26 예수께서 이르시되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

27 대답하여 가로되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여라 하였나이다.

2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대답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 하시니)...



어떤 유태인이 예수님 떠 보려고 영생 즉 구원의 방법을 묻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시원하게 대답해 주십니다.

그것도 묻는 당사자의 입으로! "주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사랑하라" 그럼에도 이 율법학자는 어리석게도

자신을 나타내려고 또 묻습니다. 누가 내 이웃이냐고?



강도를 당하여 죽음을 목전에 두고 길에 방치되여 있는 불쌍한 사람을 대 하는 세 사람의 비유로

예수님께서는 답을 하십니다. 첫 번째 사람은 사제 입니다. 두 번째 사람은 레위인 즉 유태인 12 지파중

성전을 돌보는 일을 보는, 유태인 중에서도 가장 자신들이 성 스럽다 여기는 사람입니다. 그들은

못본체 지나가 버립니다. 마지막 사라리아 사람 즉 유태인들이 죄인으로 여기고 구원이 없다 여긴

이방인 보다 못한 취급을 받는 (확실치는 않으나 사라리아 사람은 유태인과 이방인과 사이의 혼열아

라 들은것 같음) 사람은 자신의 돈 까지 투자해 그를 구원합니다.



36 자, 그러면 이 세 사람 중에서 강도를 만난 사람이 이웃이 되어 준 사람은 누구였다고 생각하느나?"

37 율법교사가 " 그 사람에게 사랑을 베푼 사람입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께서는 " 너도 가서

그렇게 하여라" 하고 말씀하셨다.



어떤 종교를 가졌느냐? 하는것보다도 더 중요한 일이 삶중에 사랑이 내재해 있느냐? 없느냐?

의 문제가 훨씬 중요한 요점인것입니다.( 사제냐,레위인이냐, 사마리아인이냐의 문제가 아니라)

그러니...&&동생 가정목장교회이냐? 막둥이가 다니는 교회이냐? 성당이냐? 의 번민에서

벗어나 평상심을 찿을 수 있기를 먼저 권하는 바이네.



그럼 나는 왜 성당에 다니는가? 하는 질문에 답 해 보아야 할것같습니다.

솔직히 지금도 일요일이 되면 약간은 부담스럽습니다. 아침 8시에 집에서 출발하여 8시반에

시작되는 **인미사 와 11시에 시작되는 한국인미사 에 참석하고 사목회의나 기타 행사가 있을 시는

오후 3~4시가 되어야만 귀가 할 수 있으니 피곤 할 수 밖에도,

그리고 지난 몆년동안은 자의반 타의 반으로 한국인 미사에 참석하지 못 하였습니다. 이유인즉

@@*에 처음으로 부임한 한국신부님 부임에 반대했다는 오해로 인하여 (전혀 사실이 아님)

나보다 십여년이나 나이 어린 신부로 부터 이놈,저놈 소리를 들었습니다. 안 믿기시지요?

그때 저는 많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결론은 신부님들이 나의 신앙의 대상이 아니 니 전혀 문제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내가 아주 성 스러운 사랑에 가득찬 생활을 하느냐? 전혀 아닙니다.

매주 고백성사를 보지 않으면 성체를 모시기도 어려운 게으르고,나태하며, 주님의 가르침을

이행하지 못한 잘못이 하나,둘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때로는 내가 신앙을 몰랐다면

지금보다 편할까? 하는 생각을 할 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나는 나의 신앙을 버리거나 바꿀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언제인가 통일교에서 나를 개종시키기 위해 구체적으로 접근한 적이 있는데

그 방법이 매우 치밀하였습니다. 결론은 통일교에서 저는 접근 불능자 즉 통일교도는 저를 가까이

해서는 안되는 사람으로 분류되여 있다 들은적이 있습니다. 그럼 왜, 매주 일요일이면 주님의

사랑에 열열이 불타는 마음도 없으면서 성당을 나가는가? 그냥 습관적인가? 안가면 지옥에

떨어진다는 어릴적 교리 때문인가? 하는 의문을 왜 전들 안 해 보았겠습니까!



이곳에서 다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만, 저는 저 만의 제 신앙에 대한 확신이 있습니다.

다음에는 그 간증을 두 가지만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안녕히들 주무십시요.
        ***찬미예수님 아멘***
 
*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외롭고 힘든  (외국에서 ) 가톨릭신자로 잘 살아내고 있는
사랑스런 제 동생들에게 주님 늘 언제나 함께 하여 주십시요...
그리고 지금도 잘 하지는 못하지만 저희들에게 이케라도 콤을 알게 하여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콤을 할 줄 몰랐다면 이렇게 마음을 나눌 수가 없었을 텐데...
당신 성령의 빛으로 이끌어 가심에 오늘도 감사 찬미드립니다.
 
이 밤도 신나게 타고 있는 저 진보라색 대림 첫 촛물 속에 저의 나쁜 습관이나
나도 모르게 지은 모든 작은 죄까지라도 다 녹아서 주님께 위로가 되게 하소서~~~+아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아멘+
 
 
     ***찬미예수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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