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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입시지옥이야말로 만악의 근원이다>
작성자송영자 쪽지 캡슐 작성일2009-12-08 조회수400 추천수2 반대(0) 신고
 

<입시지옥이야말로 만악의 근원이다>

 

 

입시지옥은 서울대를 비롯한 명문대 출신으로 짜인 극소수 지배특권층이 절대다수 국민을 꼼짝 못하게 해 놓고 등쳐먹는 불의한 통치의 기제요 족쇄다.

입시지옥 때문에 가장 찬란하고 행복해야 할 인생기간, 태어나면서부터 20여세까지 꿈같아야 할 인생기간에 우리 자녀들은 벌써 5∼6세부터 학원으로 내몰리고 있다. 많은 엄마들이 시간제 돈벌이, 노래방 도우미로 나설 수밖에 없다.

입시지옥은 현행 대학 입시제도로는 결코 없어지지 않는다. 이미 어린이들까지도 자기 짝꿍을 경쟁상대로 여겨 서로 모르는 것을 묻지도 못하고 꼭 선생님한테 물어야 하는 무서운 세상이 되고 있다. 가장 큰 경쟁력이 사람(모든 사람)을 위해주고 섬기는 마음, 자연과 사귀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 크기일텐데, 선생님들이 그런 교육을 시킬 방법이 없다. 협동사회가 아닌 경쟁사회로 내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입시지옥을 없애는 간단한 방법이 있다.

우리 자녀의 성공 시점을 명문대 합격 시점에 두지 않고 능력개발, 졸업 후 취직시험 및 각종시험 합격 시점에 두면 입시지옥은 끝난다.   

그렇게 하려면,

- 모든 국립대학 졸업자에게 교육인적자원부(어떻게 사람을 자원이라고 부를까?) 장관 명의로 똑같은 졸업장을 주고, 인터넷 국립대학도 세워 누구나 집에서도 국립대학을 졸업할 수 있게 한다. 그리고 온 국민이 자기 소질과 능력을 기르면서 스스로 평생교육을 하도록 유도한다.

- 사립대학들이 또 다른 서울대학이 되지 못하게 하려면 졸업 후 취직시험과 각종 시험 원서에 대학졸업 여부와 학과만을 기록하게 하고 졸업장은 합격한 다음에 제출하도록 하면 된다.

- 의과대학, 로스쿨, 기타 특수대학은 대학 2학년을 마친 학생들 가운데서 뽑으면 된다.

- 대학교 졸업시험을 학과별 국가고시로 치르게 한다.  

- 입시지옥이 없어져도, 학부모들은 자녀의 성공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다. 자기 자녀의 소질과 재능에 맞는 다양한 공부를 열심히 시킬 것이다. 암기력보다 창의력을 살림으로써

우리 자녀의 세계경쟁력이 쑥쑥 자랄 것이다(서울대학교의 형편없는 세계경쟁력을 보라!).

우리 아이들이 서로 위해주고 섬기는 마음을 기르게 될 것이다. 사회가 아연 활기에 넘칠 것이다. 살맛나는 세상이 될 것이다. 신혼부부가 아기를 마음 놓고 낳을 것이다(현재 우리나라 가임여성의 평생 출산율은 세계 최저 1,0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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